
새송이버섯은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 덕분에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재료다. 하지만 단순히 볶거나 조리는 방식이 지루하다면,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 색다른 맛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오늘은 입맛을 확 끌어당기는 매콤새송이무침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레시피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이 공개했다. ‘매콤새송이무침’은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이지만, 맛은 확실하다. 고기 없이도 든든한 반찬 한 가지가 완성된다.
요리 재료

새송이버섯 4개와 부추 반 줌이 기본 재료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고추장 1큰술로 준비한다. 양념의 비율이 정확해야 감칠맛이 제대로 살아난다.
만드는 법

새송이버섯은 길쭉하게 얇게 썬다. 부추는 적당한 크기로 썬다. 버섯을 찜기에 넣고 강한 불에서 6분간 찐다. 찌는 과정에서 버섯의 영양소가 유지되고, 식감도 더 쫄깃해진다.

찐 버섯을 볼에 담고 부추를 함께 넣는다. 여기에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양념이 너무 되직하다면 물 3큰술을 넣어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잘 섞어주면 완성이다.
오늘의 레시피 팁

새송이버섯은 볶거나 튀기는 것보다 찌는 게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찌고 나면 수분이 살짝 빠지면서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 만약 더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조금 더 추가해도 좋다.
반대로 순한 맛을 원한다면 고추장을 줄이고 간장과 올리고당의 비율을 조절하면 된다. 부추 대신 쪽파를 넣어도 잘 어울린다. 이 레시피 하나만 알아둬도 밥반찬 걱정이 한결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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