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삼일절, 전국에서 울려 퍼지는 만세 함성! 주요 행사 총정리(+삼일절 태극기 게양 필수!)

106년 전, 1919년 3월 1일. 독립을 외치는 크고작은 함성이 전국을 뒤흔들었던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선 수많은 이들의 용기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6년의 시간이 지난 2025년 삼일절, 대한민국 곳곳에서 그날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태극기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현장과 가슴 벅찬 순간을 함께하며, 삼일절 만큼은 독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천안 독립기념관은 국민들의 성금으로 세워진 장소로,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년 삼일절이 되면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는 제106주년을 맞아 특별한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개관 최초로 11만 점의 수집품이 있는 수장고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해요!

2025년 삼일절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1919명이 참여하는 삼일절 퍼포먼스가 오후 12시 35분부터 1시 25분까지 겨례의 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이어서 오후 1시 55분부터 약 20분간 독립선언 퍼포먼스도 열립니다.

웅장한 공연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 부지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요. 상설 및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2025년 삼일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3월 1일부터 2일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방문객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삼일절 기념식이 시작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 한복 3·1운동 플래시몹 등이 펼쳐집니다.

또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독립문까지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만세 행진’이 진행됩니다. 

안성 3·1운동기념관은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알려진 역사적 장소입니다. 2025년 3월 1일, 이곳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와 광복 80주년 기념행사가 동시에 개최됩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광복사 헌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방문객들은 유퀴즈, 독립운동가 훈장 만들기,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립 낙서장, ‘외치자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가를 구출하라!’ 등의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보훈 문화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안성의 독립운동가 최은식 선생을 홍보하는 에코백 만들기, 미서훈 독립운동가 훈장 만들기, ‘해’ 스티커북 꾸미기 등의 체험 활동도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안성 3.1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25년 3월 1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기념관의 1층 복합문화공간 및 2층 상설전시실 앞에서 열립니다.

행사에는 퀴즈, 퍼즐, 무궁화 손편지 쓰기 등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독립 기념사진 찍기, 삼일절 기념식 초대장 만들기, 광복군 모자 만들기 등의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또한, 지하 1층 의정원홀에서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은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시장 기념사, 헌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는데요. 또한, 퓨전국악밴드 ‘경지’가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곡들을 선보이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 행사로는 대형 태극기 만들기, 대한민국 지도에 소망 쓰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독립투사 감옥 체험, 독립군 체험(주먹밥 & 황칠차), 역사 퀴즈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었습니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개최합니다. 이 기념식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열리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손태극기를 수령한 뒤 SNS에 방문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소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 ‘민화로 만나는 화성시 3·1운동’이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송산 지역의 자선사업가 ‘홍헌’의 활동을 배우고, 민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운영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8일까지 사전 신청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기념관을 모바일 관람 동선에 따라 퀴즈를 풀어 미션에 성공하면,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을 증정하니 참고하세요.

대구  청라언덕에서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는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 동산의료원 내 청라언덕 주차장에서 시작되며, 타악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미니 뮤지컬 ‘1919, 봄의 함성’,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특히 ‘1919, 봄의 함성’은 당시 서문시장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의 열기를 생생히 재현할 예정입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청라언덕에서 이상화·서상돈 고택까지 3·1만세운동길을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며 행진이 진행됩니다.

또한, 청라언덕에서는 ‘태극기 풍선’과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계산예가에서는 ‘소원 태극기 달기’와 ‘포토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서상돈 고택 앞에서는 국악 밴드 ‘이상국악 앙상블 리뉴얼’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5년 3월 1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삼일절 마라톤 대회’가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대한독립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마라톤을 통해 애국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회는 오전 9시에 시작되며, 5km, 10km, 하프, 풀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출발을 시작하며, 완주시 기념품(티셔츠, 선글라스, 손태극기, 완주메달, 모바일기록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이미 마감됐지만,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장에서 응원하거나 함께 달리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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