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반찬으로 익숙한 멸치볶음은 간단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보통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을 활용하지만, 최근 간장게장 국물로 만든 만능 어간장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알토란에서 공개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 멸치볶음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요리 재료
만능 어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멸치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만능 어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장게장 국물 500mL, 무 1/3개, 대파 반 대, 양파 반 개, 사과 반 개, 청양고추 2개, 마늘 한 줌이 필요하다.
냄비에 간장게장 국물 500mL를 붓고 무, 대파, 양파, 사과, 청양고추, 마늘을 넣는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한소끔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춘다. 무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15~20분 정도 끓인다.
충분히 우러나면 체에 걸러 건더기를 제거하고 국물만 남긴다. 완전히 식힌 후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약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멸치볶음 만드는 법
1.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1~2분 정도 볶아 비린내를 줄여준다.
2.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오래 볶고, 촉촉한 걸 원하면 짧게 볶는다.
3. 볼에 만능어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장을 넣어 중약불에서 살짝 끓여준다.
5. 멸치를 넣고 골고루 섞으며 볶아준다.
6. 올리고당을 추가해 윤기를 더해준다.
7.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가볍게 섞어준다.
오늘의 레시피 팁
견과류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두면 며칠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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