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나도 버리지 마세요… 마요네즈, ‘뜻밖의’ 활용법 6가지

마요네즈는 고소한 맛 덕분에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를 만들 때 활용하지만, 자주 먹지 않으면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기도 한다.

먹기 애매하고 버리기 아까울 때, 마요네즈를 다른 용도로 활용해 보면 어떨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길을 걷다 보면 바닥에 붙은 껌을 밟을 때가 있다. 특히 밑창 깊숙이 달라붙으면 떼어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마요네즈를 활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껌이 묻은 부위와 주변에 마요네즈를 듬뿍 바른 후 10~20분 정도 둔다. 마요네즈 닦아내고, 부드러운 천이나 휴지로 문지르면 쉽게 떨어진다. 같은 방법으로 머리카락이나 옷에 붙은 껌도 제거할 수 있다.

손이 건조하면 손톱 주변이 거칠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마요네즈를 이용하면 손톱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작은 그릇에 마요네즈를 담고, 손가락을 담근 후 5분 정도 둔다. 이후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손톱 표면이 부드러워지고, 큐티클 부분에 보습 효과를 줄 수 있다.

오래된 목재 가구는 윤기가 사라지고, 물걸레 자국이 남기 쉽다.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가구를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마른 천에 마요네즈를 소량 묻혀 가구 전체에 얇게 펴 바른다. 10분 정도 둔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얼룩이 사라지고 광택이 살아난다.

마요네즈에는 식물성 기름, 달걀노른자, 식초가 포함돼 있어 헤어트리트먼트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먼저 샴푸로 머리를 감아 피지와 먼지를 제거한 후 완전히 말린다. 이후 마요네즈 한 스푼을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바르고 빗질한다. 1시간 정도 둔 후, 샴푸로 가볍게 씻어내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진다.

화장실 거울이나 주방 유리에 생긴 얼룩은 마요네즈를 활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부드러운 천에 마요네즈를 묻혀 얼룩진 부분을 문지른 후 닦아내면 된다.

거울 표면에 얇은 코팅 효과도 생겨 물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는다. 병이나 유리 제품에 남은 스티커 자국을 제거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넓은 잎을 가진 식물은 먼지가 쉽게 쌓여 자주 닦아줘야 한다. 이때 마요네즈를 사용해 보면 어떨까. 부드러운 천에 마요네즈를 소량 묻혀 잎을 앞뒤로 닦으면 먼지가 덜 쌓이게 된다.

이처럼 버리기 아까운 마요네즈를 활용하면 일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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