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포일은 주방에서 음식 조리 시 자주 사용되는 필수 아이템이다. 이런 쿠킹 포일은 주방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쿠킹 포일을 200% 활용해 더욱 편안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꿀팁 3가지를 소개한다.
건전지 대체
가끔 리모컨이나 장난감 등에 들어가는 건전지가 다 닳아 교체해야 할 때 집에 있는 건전지가 크기가 맞지 않아 맞는 건전지를 새로 구입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원래 AA 사이즈 건전지가 필요하지만 AAA 사이즈 건전지만 남아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새 건전지를 구매하러 나간다. 바로 이때 쿠킹 포일을 활용하면 새 건전지를 사지 않고도 집에 있는 건전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쿠킹 포일을 부족한 크기만큼 자른 후 돌돌 말아 작은 공 형태로 만들고 건전지 접촉 부분 사이에 넣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전류가 통하게 돼 작은 건전지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방법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장기간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잠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무뎌진 가위 되살리기
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날이 무뎌져 깔끔하게 자르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직접 가위 날을 갈기에는 숙련된 기술이 없으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새 가위를 구입하지 않고도 쿠킹 포일을 이용하면 손쉽게 가위의 날을 다시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
이때 쿠킹 포일을 여러 겹으로 접어준 뒤 가위로 여러 번 잘라준다. 이 과정을 몇 번 반복하면 가위 날에 붙어 있던 미세한 이물질이 제거되고 마찰로 인해 날이 다시 날카로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와이파이 신호 강화하기
집에서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신호가 약해 인터넷이 끊기거나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기를 이동시키거나 신호 확장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쿠킹 포일을 활용하면 간단하고 저렴하게 신호를 강화할 수 있다.
쿠킹 포일을 몇 겹으로 접어 반원 형태로 만든 후 와이파이 공유기 뒤쪽에 배치하면 신호가 사방으로 분산되지 않고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원하는 공간에서 더욱 강한 와이파이 신호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유기가 벽이나 구석에 위치해 있을 경우 신호를 더욱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처럼 쿠킹 포일은 음식을 감싸는 용도를 넘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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