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24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한 서유리는 “과거 갑상샘 질환으로 약을 복용했고, 스트레스로 인해 간식을 과하게 먹다 보니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며 “거울 속 내 모습이 보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후 감량을 결심한 그는 “70kg에서 46kg까지 감량했다”며 “초등학생 한 명이 빠져나간 정도”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필라테스를 꼽았다. 그는 “공복에 필라테스를 하면 효과가 크다고 해서 주로 아침에 한다”며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힘들다. 쓰지 않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운동 후에는 직접 만든 ‘양배추 달걀 덮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당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활용하려고 하는데, 양배추가 좋다고 해서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양배추, 지방 흡수 억제 효과

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이다. 열량이 낮은 데다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가 많아 체내에 남는 칼로리가 거의 없다. 100g당 40kcal로 낮은 편이며,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양배추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간 독소 배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실제로 미국 미시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이상 양배추를 섭취한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 확률이 72% 낮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양배추 달걀 덮밥 레시피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오래가는 양배추와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활용하면 가볍지만 든든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조합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맛있다.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번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걸 알게 된다. 준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요리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요리 재료
밥은 1공기 준비한다. 현미밥을 사용하면 더 담백한 맛을 낼 수 있다. 양배추는 100g 정도 채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1/4개를 얇게 썬다. 대파도 1/3대 정도 송송 썰어 넣으면 풍미가 더해진다. 달걀은 2개 준비하고, 간장 1큰술과 굴소스 1/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살린다. 볶을 때는 올리브유 1큰술을 사용하고,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 마무리한다.
– 밥 1공기 (현미밥 가능)
– 양배추 100g (채 썰기)
– 양파 1/4개 (얇게 썰기)
– 대파 1/3대 (송송 썰기)
– 달걀 2개
– 간장 1큰술
– 굴소스 1/2큰술
– 올리브유 1큰술
– 후추 약간
만드는 법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양파와 대파를 볶는다. 재료에서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면 양배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저어준다. 간장과 굴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준다. 여기에 달걀을 깨서 그대로 올린 후,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익힌다. 반숙을 원하면 2~3분, 완숙을 원하면 4~5분 정도 둔다. 밥 위에 볶은 양배추와 달걀을 올리고 후추를 살짝 뿌리면 완성된다.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약불에서 양파와 대파를 볶는다.
2.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양배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는다.
3. 간장과 굴소스를 넣어 섞는다.
4. 달걀을 깨서 올린 뒤 뚜껑을 닫고 중약불에서 익힌다. (반숙 2~3분, 완숙 4~5분)
5. 밥 위에 볶은 양배추와 달걀을 올리고 후추를 뿌려 완성한다.
오늘의 레시피 팁
더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밥 양을 줄이고 양배추를 늘려도 좋다. 칼로리를 낮추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줄이고, 대신 물을 조금 넣어 촉촉하게 볶아도 된다. 매콤한 맛을 원하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거나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도 괜찮다. 단백질을 더 보강하고 싶다면 닭가슴살이나 두부를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댓글2
Sue
헛 맛있네여
헉 나보다 더 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