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기적처럼 솟아난 아랍에미리트의 도시입니다. 모래바람이 일렁이는 사막에서 믿기 어려운 광경이 펼쳐진 곳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우뚝 서 있고, 인공섬 위에는 초호화 리조트가 늘어서 있는 것이 실로 놀라운 곳이죠.
경찰차로 람보르기니가 질주하고, 쇼핑몰 한가운데에서는 펭귄이 뛰노는 실내 스키장이 자리할 정도로 돈으로 가능한 모든 상상이 실현되는 곳, 바로 두바이 여행입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초현실적인 럭셔리가 느껴지는 두바이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르즈 할리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는 두바이의 상징인 타워로, 높이가 약 828미터에 달하는 이 163층 건물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압도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두바이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할 수 있죠.
124층과 125층 전망대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주말에는 오전 5시부터 운영됩니다. 또한 더 높은 148층 전망대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두바이 여행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기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요. 먼저 여행을 다녀온 분들의 말에 따르면 오후 9시에 방문하면 조금 더 쾌적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고 하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바이 몰
부르즈 할리파 바로 옆에 위치한 두바이 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 중 하나입니다. 1,200개가 넘는 매장과 함께 아쿠아리움, 아이스링크, 영화관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쇼핑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아쿠아리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으로, 해양 생태계의 심층을 느껴볼 수 있으며, 올림픽 규격의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또한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활동을 즐겨보세요.
두바이 분수
두바이 몰 앞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분수 쇼는 두바이 여행시 반드시 봐야 할 명소입니다. 두바이 분수는 부르즈 할리파와 두바이 몰 앞의 부르즈 호수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안무 분수 시스템으로, 두바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인데요.
200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분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쇼를 선보이죠. 그 모습은 어디에서나 볼 수 없을 정도의 웅장한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으니 마음껏 두바이의 럭셔리함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스키 두바이
비가와도, 아무리 더워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두바이에서는 그게 가능 합니다. 바로 실내 스키장이 있기 때문인데요. 에미레이트 몰 내부에 위치한 스키 두바이는 축구장 3개 크기의 실내 스키장입니다.
사막의 도시에서 즐기는 스키는 두바이의 럭셔리함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이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난이도의 스키를 즐길 수 있고, 이 외에도 눈 썰매, 스노우볼, 아이스 동굴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특별한 펭귄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펭귄을 사막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다니.. 역시 오일머니 두바이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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