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의 특별한 웰니스 명소
전라북도 진안군이 2025년 K-브랜드 어워즈에서 웰니스 관광도시 부문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진안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정책과 관광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진안군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청정 고원 지역으로,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다.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자연이 주는 건강한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세 곳을 주목해보자.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인 진안 홍삼을 활용한 웰니스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고유의 한방과 온천을 결합한 이곳에서는 홍삼 테라피, 한방 족욕, 홍삼 온천수 스파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스파 시설은 진안군의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홍삼 스파에 몸을 담그고, 한옥 스타일의 실내 공간에서 아늑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마이산도립공원
마이산도립공원은 진안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독특한 두 봉우리(암마이봉, 수마이봉)가 마치 말의 귀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오래전부터 신비로운 기운이 깃든 곳으로 알려져 있어 힐링과 명상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마이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탑사는 100여 년 전 이갑룡 도인이 한 장의 설계도 없이 세운 돌탑 80여 개가 자리하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진안고원치유숲
진안고원치유숲은 해발 500m 이상의 고원 지대에 자리 잡은 특별한 숲이다. 이곳에서는 삼림욕, 명상, 치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안을 경험할 수 있다.
치유숲의 가장 큰 특징은 소나무, 편백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있는 숲길이다.
특히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어서 방문객들이 깊은 숨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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