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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가 바꾼 독서 문화… 리뷰 쓰고 모임 만드는 젊은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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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가 출판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고 있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리뷰를 작성하고 독서모임을 개설하며 적극적으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020세대의 도서 리뷰 건수는 전년 대비 51.7% 증가해 4만 4천 건을 돌파했다. 특히 10대 이하 독자의 리뷰 작성이 3.5배(240.4%) 급증하며 젊은 층의 독서 열기가 더욱 두드러졌다.  

독서모임 개설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올해 1월에만 502개의 독서모임이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이 중 1020세대가 개설한 모임이 97건(19.3%)을 차지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모임’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느슨한 모임’이 인기였다.  

젊은 독자들이 만든 ‘책 읽기 트렌드’  

1020세대의 독서 문화 확산에는 ‘텍스트힙’ 열풍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 문학을 중심으로 한 도서 구매가 증가했으며, 역주행 도서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 1020세대의 도서 구매는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특히 ‘소설/시/희곡’ 분야의 판매량은 39% 급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는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독서 습관이 리뷰 작성으로 이어지는 경향도 뚜렷했다. 1020세대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책을 소개하고 감상을 공유하는 문화에 익숙하다. 예스24 독서 커뮤니티 ‘사락’에서 1020세대가 작성한 리뷰 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44,652건에 달했다.  

자유롭게 즐기는 독서, ‘느슨한 모임’ 인기  

독서모임 역시 1020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독서모임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느슨한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한강 작가의 수상 직후 개설된 ‘한강 작품 읽기’ 모임이 다수였으며, 특정 작가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책을 읽는 모임도 증가했다.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읽는 모임’, ‘날씨 좋은 날 공원에서 책 읽는 모임’ 같은 방식이다.  

예스24 관계자는 “1020세대는 단순히 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는 문화에 익숙하다”며 “책을 읽고, 기록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젊은 독자들의 새로운 독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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