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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다채로운 풍경”… 겨울에 더 완벽한 가족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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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매력적인 충남 아산 명소

세계꽃식물원 연못 풍경 / 사진=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 연못 풍경 / 사진=세계꽃식물원

겨울이 깊어가면서 충남 아산에서는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눈 덮인 정원에서 낭만적인 겨울 풍경을 감상하거나, 따뜻한 온실 속에서 활짝 핀 꽃들을 만나는 경험은 겨울의 추위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겨울 한정으로 운영되는 피나클랜드 얼음 정원 눈꽃 축제는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 연중 내내 3,000여 종의 원예종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꽃식물원에서는 싱그러운 초록빛 속에서 색다른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 후면 끝나는 겨울의 낭만을 놓치지 않도록,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 설경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 설경 / 사진=피나클랜드

충남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파크지만, 겨울에는 특히 얼음 정원과 눈꽃 축제로 더욱 특별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하얀 눈으로 덮인 나무들과 곳곳에 조성된 얼음 조각들이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눈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피나클랜드 눈썰매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 눈썰매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에서는 단순히 풍경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신나는 겨울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눈썰매장입니다.

올해는 2월 16일까지 운영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눈썰매장은 스릴 넘치는 속도감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눈 위를 빠르게 미끄러지며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순간,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 입구 풍경 / 사진=공공누리
세계꽃식물원 입구 풍경 / 사진=공공누리

추운 겨울, 싱그러운 꽃을 감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아산 세계꽃식물원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 식물원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다양한 꽃과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세계꽃식물원은 1994년부터 운영되던 화훼 농장이었으며, 2004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튤립, 백합, 아이리스 등 희귀한 원예종을 비롯해 연중 3,000여 종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꽃식물원 온실 꽃 풍경 / 사진=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 온실 꽃 풍경 / 사진=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식물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화려한 꽃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잎이 자라 꽃이 피기까지의 전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방문하면, 따뜻한 온실 속에서 초록빛이 가득한 공간을 거닐며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향긋한 꽃향기가 가득한 온실은 마치 열대 정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잠시 잊게 해줍니다.

피나클랜드 겨울 풍경 / 사진=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 겨울 풍경 / 사진=피나클랜드

충남 아산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여행지는 눈꽃과 얼음이 가득한 피나클랜드부터 따뜻한 꽃향기가 가득한 세계꽃식물원까지 다양합니다. 일주일 후면 막을 내리는 피나클랜드 겨울 썰매도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겨울의 끝자락, 아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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