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자료사진. / Taebol-shutterstock.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13719520-df88-4e83-aafa-03c01e2da50e.jpeg)
동치미는 그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예로부터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인기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동치미의 진짜 매력은 맛만이 아니다. 바로 소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점이다.
동치미의 주요 재료인 무는 소화 불량에 큰 도움이 되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 효소는 디아스타아제라고 불리며, 음식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데 유용하다. 게다가 무에 포함된 섬유소는 장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치미의 소화 촉진 효과, 한의학에서도 인정받아
![동치미 자료사진. / Light Win-shutterstock.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d007ec55-3d5e-4a7d-9820-148d864594dc.jpeg)
동치미의 효능은 한의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명한 한의학 명저인 ‘본초강목’에서는 무가 소화를 촉진하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소개된다.
무는 몸을 가볍게 해주고, 설사를 다스리며 해독 작용을 하는 재료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동치미는 단순한 반찬 이상의 역할을 한다. 몸속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데 이만한 음식도 드물다.
동치미의 발효 과정, 장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
동치미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은 장에서 소화를 돕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장 기능을 지원한다.
동치미 국물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이 증식하면서 산도가 높아지는데, 이는 소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동치미에 들어가는 양념, 파, 고추, 마늘, 생강 등은 녹말 분해 효소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동치미의 산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방지한다.
과유불급, 동치미도 적당히 먹어야 한다
동치미가 소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동치미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고혈압이나 심부전, 지방간 등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히 먹으면 건강을 돕는 동치미, 과유불급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동치미 담그는법 레시피
![동치미 자료사진. / Yuuuuul-shutterstock.com](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0246e953-cdb5-4ef8-9f72-3f8f2f98badb.jpeg)
요리 재료
– 무 1개 (중간 크기)
– 배 1개
– 파 1대
– 마늘 3쪽
– 생강 약간 (1 작은술 정도)
– 소금 3큰술
– 설탕 1큰술
– 물 1.5리터 (1500ml)
만드는 법
1. 무는 껍질을 벗기고 길게 썬 후, 나박썰기 한다.
2.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파는 4~5cm 길이로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편으로 썬다.
4. 큰 볼에 무, 배, 파, 마늘, 생강을 넣고 소금을 넣어 잘 버무린다.
5. 버무린 재료에 설탕을 넣고 다시 섞어 준다.
6. 물을 냄비에 붓고 끓인 후,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식힌다.
7. 식힌 물을 재료 위에 부어준다.
8. 전체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은 뒤, 냉장고에 2~3일 정도 숙성시킨다.
9. 숙성된 동치미는 국물까지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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