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d55479af-cf5f-46af-98e8-841a07f58f12.jpeg)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에 등장한 평창 메밀 명인 오숙희의 메밀국수가 관심을 끌고 있다. tvN 예능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이 금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에드워드리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가 컨츄리즈로 뭉쳐 강원도에서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첫 만남의 따뜻한 분위기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 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2.1%, 최고 3.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시청률도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tvN의 타깃층인 2049 시청률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강원도의 맛을 찾아서,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메밀국수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평창 메밀명인 오숙희 메밀국수 자료사진. / 봉평메밀미가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f180aeb4-c765-4447-996f-66c26635b8d9.jpeg)
컨츄리즈는 첫 번째 목적지로 강원도를 택했다. 트레일러에 주방용품과 양념, 커피머신, 냉장고까지 챙겨 떠난 이들은 겨울의 대표 해산물과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요리하며 경험을 쌓았다.
주문진항에서는 갓 삶은 대왕문어를 맛본 뒤, 양미리 작업장에서 구이, 알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문어의 쫄깃한 식감과 초고추장 조합에 감탄한 에드워드리는 양미리 조림의 깊은 맛에도 매료됐다.
또한, 평창에서는 메밀국수 대가 오숙희 명인을 만났다. 쓴 메밀을 활용한 메밀면과 메밀전을 배우며 오래된 방식의 요리법을 익혔다. 명인의 주방에서는 긴장한 듯 보였던 에드워드 리가 요리를 배워가며 점점 적응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그는 “주방에서는 명인이 보스다. 그 분위기 속에서 배운다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에드워드리는 명인의 손길이 더해진 메밀 국수와 메밀 비빔국수를 맛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강한 맛들이 균형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놀라운 조합이었다”며 감탄했고, “이 음식을 먹고 인생이 바뀌었다”는 극찬을 남겼다.
한국 최고의 평창 메밀명인, 미가연 오숙희 누구?
![메밀명인 오숙희 메밀국수 자료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9a622163-36fc-4e40-8528-632fec4ff0df.jpeg)
![메밀명인 오숙희 메밀국수 자료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fa9840b8-4c49-4256-ac7a-89ae874b68a2.jpeg)
![메밀명인 오숙희 메밀국수 자료사진. / tvN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3f3992fa-f380-41a4-893b-b7cb2fd356ea.jpeg)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봉평메밀미가연은 세계명인 오숙희 명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이곳은 메밀 요리를 전문으로 하며,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 생생정보,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아침이 좋다 등에서 메밀싹 육회 비빔국수와 메밀국수가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됐다.
미가연을 운영하는 오숙희는 봉평 메밀음식 문화 연구소를 설립해 메밀요리를 연구하고 있다. 오랜 연구 끝에 메밀싹을 활용한 세 가지 요리로 특허를 받았다. 봉평 메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오숙희 명인은 2020년 세계명인으로 선정됐으며, 오랜 시간 연구한 쓴 메밀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가연에서는 일반 메밀보다 루틴(비타민P) 함량이 70배 높은 무농약 쓴메밀을 사용한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직접 쓴메밀과 단메밀을 배합해 순수 메밀면을 만든다.
메밀면 하면 퍽퍽하거나 쓴맛을 떠올릴 수 있지만, 미가연의 면은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슴슴한 맛이 깊게 남아 계속 찾게 된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밀 요리가 준비돼 있다.
메밀 반죽 방식도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익반죽이 아닌 얼음 반죽을 사용해 메밀 특유의 탱탱한 식감을 살렸다.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메밀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점도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메밀싹 육회, 이대팔 100% 육회 비빔국수, 메밀 미가면, 메밀싹 묵무침, 메밀전, 메밀삭 육회 비빔밥 등이 있다. 특히 살얼음이 뜬 육수에 말아 먹는 메밀국수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육수에는 사과와 배, 레몬이 풍부하게 들어가 은은한 단맛과 새콤함이 더해졌다.
메밀싹도 함께 제공되는데, 메밀 종자보다 루틴, 칼슘, 마그네슘, 섬유소 함량이 높아 영양소가 풍부하다. 메밀싹과 육회를 곁들인 비빔국수는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지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깊어진다.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메밀 요리는 메밀전부터 메밀싹 육회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봉평메밀미가연은 쓴 메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평창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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