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하지원, 동안 비결…’이 기름’에 밥 말아 먹는다

연예인 중에서도 유독 나이를 비껴가는 여배우들이 있다. 그 중 한명이 바로 올해 46살이 된 하지원이다. 

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하지원의 출연을 예고하며, 냉부해 최초 줄 서서 먹는 하지원의 동안 비결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하지원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올리브오일을 꼽았다.

MC 안정환이 “도대체 뭘 먹길래 안 늙죠?”라고 묻자, 하지원은 “올리브오일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게 제 비법”이라고 답하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동안을 유지하는 하지원의 비결인 올리브오일, 그 효능은 무엇일까?

올리브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노화를 늦추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완화하고 신체의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보습 효과도 있어,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해도 과도한 섭취는 금물이다.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이 많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지방 대사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 불량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FDA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1~2스푼, 즉 23g으로 정하고 있다.

올리브오일에 밥을 말아서 먹는다는 하지원은 과거에도 독특한 입맛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요리할 때 레시피를 보지 않는다”며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즐겨 먹는 음식으로 사과 김치찌개, 로즈메리 라면, 아이스크림 비빔밥 등을 언급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원이 즐겨먹는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C를 제공한다. 소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김치찌개는 발효 음식으로, 장 건강을 돕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이 음식은 식사 후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로즈메리 라면은 로즈메리의 향이 특징으로, 소화기능을 돕고 피로 회복을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향기 성분인 로즈마린산은 몸을 상쾌하게 하고 에너지를 채워주는 데 유리하다.

아이스크림 비빔밥은 달콤한 맛과 차가운 느낌이 결합된 독특한 음식이다. 이 조합은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을 바꿀 때 좋다. 아이스크림 속 성분은 기분을 전환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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