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갓과 곰방대를 소품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서울관광재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b37f67e9-c028-43fc-8a92-fcfc2ddd4df0.jpeg)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한류문화체험공간인 ‘서울컬쳐라운지’가 외국인관광객들의 K-컬쳐 체험 핫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컬쳐라운지’ 개관 8개월 만에 101개국, 1만68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컬쳐라운지’를 찾았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서울컬쳐라운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어, 민화, K-POP 댄스,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컬쳐라운지는 다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76건에 달하는 신규 콘텐츠를 발굴 및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작년 한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은 한글 자개공예와 한글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키링, 보석함, 텀블러 등의 아이템에 새겨넣어 개성있는 기념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월대보름 이벤트를 준비중인 서울컬쳐라운지 전경, 리폼아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텀블러백을 들고 촬영한 기념사진, 장구를 직접 연주하는 모습 /사진-서울관광재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af3440f9-55ba-4540-b873-aaeee99b0f2f.png)
지난해 하반기 각각 총 31회, 26회의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누적 관광객은 자개공예 735명, 캘리그라피 542명에 달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장구, 태권도, 탈춤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서울컬쳐라운지는 새로운 해를 맞아 리폼아트, 전통다과체험, 다도체험 등 한류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깨기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액운을 쫒아내는 세시풍습 체험을 시작으로 보름달에 소원빌기, K-국악 ‘판소리와 함께하는 강강술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의 풍습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컬쳐라운지의 정규 프로그램 및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및 일정, 체험모습 등은 서울컬쳐라운지 공식 SNS(@seoulculturelounge)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컬쳐라운지가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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