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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컵과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동시에 환경 오염,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 역시 가속화됐다. 4계절이 뚜렷했던 한국도 점차 가을과 봄의 비중이 줄어들고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의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다. 환경과 이상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플라스틱과 같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분해하는데 무려 500년의 시간이 걸린다. 그 긴 시간 동안 플라스틱이 땅에 남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회용기나 텀블러 사용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깜빡하고 텀블러를 두고 왔거나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사용해야 한다면 한 번 쓰고 버리기보다는 아래 제시된 방법으로 다양하게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천연 제습제 만들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Fontan-shutterstock](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44db7f9c-2e49-4459-8e29-f34d529cdcaf.jpeg)
커피 컵에 염화칼슘을 절반 정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작은 제습기 역할을 해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커피 컵 뚜껑 구멍이 크다면 테이프를 사용해 구멍의 크기를 조절해 더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습제를 옷장, 신발장, 욕실 등 습기가 많은 장소에 두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깔끔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추가로 컵에 굵은 소금을 채운 후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간단한 방향제도 만들 수 있다.
휴대용 휴지 케이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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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커피 컵에 갑 티슈 속 휴지들을 차곡차곡 넣고 맨 위에 있는 휴지를 컵의 뚜껑을 통해 빼면 손쉽게 휴대용 휴지 케이스가 완성된다.
갑 티슈는 일반적으로 부피가 커서 휴대하기 불편하지만 커피 컵을 활용하면 작은 크기로 보관이 가능하고 컵의 튼튼한 구조 덕분에 휴지가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사무실 책상이나 차량 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휴지뿐만 아니라 간단한 간식, 화장솜, 과일 등을 담아 다니기에도 좋다.
미니 화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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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도 커피 컵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커피 컵에 흙을 담고 식물을 심기만 하면 간단한 화분이 완성된다. 일반 투명한 커피컵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리거나 꾸밀 수도 있어 인테리어에도 좋다. 식물을 키워보고 싶지만 화분을 구매하기는 번거롭고 부담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이처럼 일회용 컵을 불필요하게 버리기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자원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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