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핀 을지로의 '소꼬리와 스지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99aaff5d-a13a-4fee-9c82-abac636814e5.jpeg)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얻은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을지로에 세번째 매장 디핀 을지로 ‘점입가경’을 냈다. 지난 달 1월에 갓 오픈을 해 아직까지 다른 매장에 비해 웨이팅이 심하지 않다. 매장은 중식당과 한식당을 섞은 퓨전 느낌이다. 주류 주문이 필수고 테이블 사이가 가까워 프라이빗한 느낌은 없다.
메뉴는 테이블에 붙어있는 QR코드로 주문해야한다. 사진과 함께 다양한 메뉴들이 소개된다. 아시안 풍 식당인 만큼 모듬회를 비롯해 마파두부, 중국식 감자채, 백화고버섯 튀김 등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들을 볼 수 있다.
![디핀 을지로의 '소꼬리와 스지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3bf5b072-e9d1-41f1-876e-9e5afeb1ab1e.jpeg)
소꼬리와 스지찜의 비주얼이다. 뭉근하게 익혀진 소꼬리와 스지의 콜라겐 덩어리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스지는 쫀득하면서도 녹진해 전혀 느끼하지 않다. 새콤한 부추무침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고기를 다 먹었다면 양념과 함께 비벼먹을 수 있는 소면이 제공된다. 새콤달콤한 양념소스가 소면에 잘 배어들어 콜라겐은 물론 탄수화물까지 챙길 수 있다.
![디핀 을지로의 'XO 에그 새우누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e7c7306b-35b6-463a-9e09-78d35d7ebe24.jpeg)
디핀의 시그니처 메뉴 XO 새우누들은 에그면에 엑소소스를 볶아 내 감칠맛이 좋다. 위에는 통통한 새우가 양념이 돼 올라가 있다. 에그면의 식감이 꼬들하면서 부드러워 계속 손이 가게 된다. 은은한 감칠맛과 통통한 새우, 면의 조화가 훌륭하다. 홍콩식 소스와 양식 비스큐 소스가 섞인 느낌이라 아시안 풍의 중국 음식을 먹는 느낌이다.
![디핀 을지로의 '굴튀김과 푸팟퐁커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18c8462e-de54-4d24-9888-9e6a3a895272.jpeg)
바삭한 굴튀김과 푸팟퐁커리 소스도 추천한다. 태국식 푸팟퐁커리 소스와 함께 먹는 굴튀김인데 굴이 전혀 비리지 않고 바삭하면서도 안에는 부드럽다. 매콤달콤한 커리는 향신료 냄새가 많이 세지도 않아 커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볶음밥을 함께 주문해 커리와 함께 비벼 먹어도 좋다.
![디핀 을지로의 내부 분위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5-0008/image-d6132300-3f82-4354-9956-6706e70635e6.jpeg)
매장 내부는 동양화가 걸려있고 화장실 가는 길에는 유리가 길게 깔려있다. 화장실 내부 조명도 빨간색이라 디핀 을지로만의 개성을 볼 수 있다. 곳곳에 인테리어 소품도 동양적이고 분위기도 좋다. 다양한 주류 라인업으로 넉넉한 인원과 함께 방문해 이것저것 맛 보는 것도 재미다.
부위기 좋은 공간에서 색다른 메뉴와 술을 맛보고 싶다면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의 디핀 을지로 ‘점입가경’을 추천한다.
※ 디핀 을지로 3가 ‘점입가경’ : 서울 중구 수표로 48-7 지하1층
※ 영업 시간 : 17:00 – 22:00 (22:00 라스트 오더)
※ 휴무 날짜 : 매주 일,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유료 주차장
※ 기타 : 콜키지, 단체, 노키즈 존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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