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은 198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6년에 우리나라에서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최고봉은 해발 1,572m의 함백산이지만 중심이 되는 봉우리는 천제단이 있는 해발 1.560m의 영봉입니다.
이 글에서는 태백산국립공원 최고봉인 함백산 최단코스 눈꽃산행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30f78027-54ab-4424-9155-e92448740a85.jpeg)
함백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황지동 산176-12 176-12 함백산
함백산탐방로입구쉼터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24
주차공간이 넓진 않으나 주차할 공간이 있어 항상 붐비는 곳.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의 출발지점이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0acd135e-0ff5-4604-938c-36506e8c1a3d.jpeg)
이 위치가 지도에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진 않지만 쉼터 안내판에는 ‘함백산 탐방로 입구 쉼터’라고 적혀 있다.
남녀 한 칸씩의 화장실도 있으나 겨울에는 폐쇄된다.
그러므로 겨울등산을 오신 분들은 함백산코스 주차장(바람길 정원)에서 화장실을 들러 오는 것이 좋겠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06fbb9fb-f68f-4093-b964-c7655277d52f.jpeg)
저 위쪽은 함백산 코스 주차장에서 출발해 내려오는 길로 중간에 해발 1,238m의 창옥봉을 지나 이곳으로 내려오게 되어 있다. 겨울등산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함백산 최단코스 이전에 걸어보고 오는 것도 좋겠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18af00bf-58a0-4e1e-9a6f-26ec6ecf429e.jpeg)
이 도로는 ‘서학로’이며 길을 따라가면 가장 먼저 태백선수촌이 나오고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 오투리조트 CC에 이르게 된다. 이어 오투리조트 스키장 또는 태백 시내로 들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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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 시작 포인트.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203ea8b2-2268-4d4d-b952-818922e17ca1.jpeg)
잘 닦인 이 길은 MBC 강원영동삼척방송국 함백산 중계소로 향하는 길이며 함백산 정상으로 진입하는 등산로는 100여 미터 걷다가 오른쪽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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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는 길이 그리 넓지 않으나 교행에 불편함이 없으며 진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사로가 제법 힘을 쓰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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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등산의 재미, 눈꽃산행의 즐거움이 있다 하여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더 많은 산객이 찾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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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최단코스이기에 경사는 가파르지만 거리가 짧아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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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등산을 급하게 하면 땀이 나게 되고 땀은 자칫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기도 하므로 가능하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하고 땀이 나지 않도록 걷는 것도 겨울등산의 요령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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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공간이 보이니 쉬어주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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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아래로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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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오르되 멈추지 않고 오르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가장 좋다고 하는데 자신의 체력에 맞춰 여유롭게 걸어야 겨울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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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더워지고 코끝으로는 알싸한 기운이 감도는 오묘함.
이 역시 겨울등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별미라 하겠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70cb42eb-0321-48cb-a72f-1936c157b211.jpeg)
흰색 사슴의 뿔처럼 보이는 나뭇가지.
그래서 눈꽃산행.
힘겨움 속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겨울 풍경이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24fa682b-99b0-43ba-aa5c-93cca2a48db1.jpeg)
정상부에 오를수록 여기저기 피어난 눈꽃들.
나뭇가지에 국한하지 않고 바람이 닿는 모든 사물에 눈꽃이 피어나니, 눈꽃산행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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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겨울등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함.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은 그러한 특별함이 더욱 특별하게 겨우내 보여주려 노력하는 영험한 산이라 하겠다.
그렇기에 많은 산객들이 겨울등산 최적지로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을 손꼽게 된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f6483069-e69f-4044-acd7-0f8fd4d207c4.jpeg)
정상부는 혼잡하다.
함백산 최단코스인 만큼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등장하신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84d7f4f0-98f9-4219-ba57-6ba277b5525c.jpeg)
이미 많은 분들이 내려가고 있지만 그만큼 또 다른 분들이 올라와 정상석 옆은 항상 혼잡하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41b3fbbb-2b48-4b95-b5f3-0e35aa768e94.jpeg)
쿠니도 정상석 옆에서 사진을 한 장 남겨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듯.
기다리자고 하면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기다리는 것을 워낙 귀찮아하니 그동안의 산행에 있어서도 정상석 기념사진이 그다지 없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01b0df1e-5ce4-4b97-8f16-cbe9e9c6182f.jpeg)
이렇게 흐린 날을 곰탕이라 하던가? 설렁탕이 되었든 곰탕이 되었든 정상 뷰가 없다는 말이 된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c89de198-1d30-4aaa-a951-1e7b57d3e022.jpeg)
잠시 기다리긴 했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분들이 연이어 줄을 서니 쿠니는 어디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결국 정상석 뒤의 돌탑 뒤통수만 한 컷.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f8e35464-4b1b-4267-9a3a-d87e91f7c0e2.jpeg)
그리고 몰아치는 바람을 피해 곧바로 하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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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하산을 하는 태백산국립공원 함백산 최단코스이자 눈꽃산행 추천 코스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겨울등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eae46f3f-01fa-4070-8b62-2d4a0eccc9bb.jpeg)
올해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눈꽃산행 최적지다.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038/image-45d9a444-8383-4467-b9df-73b59712f044.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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