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전 만들기
쉬운 전요리
쥬키니호박전
야채전
집밥 요리
동글동글 부쳐낸 호박전이에요.
하나씩 집어먹기 딱 좋은 크기로 잘라 부쳐내면 밥반찬, 술안주 모두 좋은 야채요리에요.
이번에는 애호박이 아닌 쥬키니호박으로 부쳐냈어요.
애호박전도 맛나지만 요 쥬키니호박전도 맛있거든요.
만만한 야채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요리에요.
반찬으로 만들어두면 인기 만점이고요.
지난 설 명절 때는 애호박전, 쥬키니호박전 두 개 다 부쳤었어요.
워낙 먹는 걸 좋아하는 남자들이 사는 집이라 한가득 명절 전을 만들어 1회 분량으로 소분해 냉동해뒀다
에어프라이어로 그때그때 데워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거든요.
남자 2호가 갈 때도 한가득 손에 쥐여주고…
호박전 만드는 법
(쥬키니호박전)
쥬키니호박 1개, 밀가루 4큰술, 소금 3꼬집, 계란 2개, 오일 적당량
(▲ 계량스푼 기준)
쥬키니호박은 동글동글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두세요.
넓은 쟁반에 하면 좋은데…
저는 겹겹이 뿌리며 밑간했어요.
약 5 ~ 6분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주세요.
물기 제거한 호박을 비닐팩에 밀가루와 함께 넣고
입구를 봉한 뒤 흔들어가며 밀가루를 입혀주세요.
여분의 밀가루를 탁탁 털어내고
풀어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준 계란에 넣고 계란 옷(?)을 입혀주고
오일 두른 팬에 올려 앞뒤로 구워주세요.
아삭함 그대로 부쳐낸 호박전이에요.
살캉살캉하게 부쳐낸 것이 맛있더라고요.
호박전은 금방 부쳐냈을 때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부치는 속도보다
먹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하는 전요리 중 하나에요.
소금으로 밑간을 해준 호박은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줘야 전을 부쳤을 때
요렇게 깔끔해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어요.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요 한 접시 정도는 순식간에 사라져요~
애호박전도 맛있고
요 쥬키니호박전도 맛있어요.
애호박 가격이 고공행진을 할 때 그에 비해 살짝 착한 가격을 보이는 쥬키니호박을
구매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두 개 모두 구매해 요리해 주고 있어요.
쥬키니호박도 은근 매력 있어요.
볶아도 맛있고…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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