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직접 구현한 보이저 1호와 태양계 행성의 궤적/사진-밀양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13f563e5-f374-46a9-a700-a3ec7d7415f5.jpeg)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25년 전 촬영한 지구의 셀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창백한 푸른 점’이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해설 프로그램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창백한 푸른 점’ 촬영 25주년 기념 마련한 행사다.
창백한 푸른 점은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약 40천문단위(60억km) 떨어진 거리에서 지구와 다른 행성을 촬영한 사진으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사진 속의 푸르스름하고 작은 지구의 모습을 보고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불렀다.
![(NASA 제공) 칼 세이건이 촬영한‘창백한 푸른 점’지구(1990. 2. 14.),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명왕성 궤도를 지나며 촬영한 지구의 사진으로 불그스름한 띠 속의 작은 점이 지구/사진-밀양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4-0040/image-68253352-a89b-451f-b07e-90b8bfafc558.jpeg)
이에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천체투영관‘상상’에서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보이저 1호의 시뮬레이션과 함께 칼 세이건의 헌사를 기반으로 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가 담긴 특별해설을 진행한다.
김경민 이사장은 “창백한 푸른 점 사진 촬영 2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해설전을 통해 우주 속에서 우리 인류가 겸손해야 하는 것과 우리의 유일한 터전인 지구를 보호해야 하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창백한 푸른 점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인류의 천문 우주사를 기념하는 특별해설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 1월에는 카시니-하위헌스 탐사선의 타이탄 착륙 20주년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에 약 3회 정도 새로운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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