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도시 대구에서 가성비 넘치는 간식을 찾고 있다면 눈 여겨 봐야할 곳이 있다. 고소한 콩국부터 매콤달콤한 떡볶이, 특별한 어묵까지, 유재석도 극찬한 대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개성 넘치는 간식 맛집들을 소개한다.
고소함을 넘어 ‘꼬소함’의 경지 ‘세연콩국’
특유의 구수함과 따뜻한 국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세연콩국’이다. 콩국은 조금은 생소한 비주얼일 수 있다. 수제 도넛을 반죽해 튀긴 다음 동그랗게 잘라 콩물에 부어 먹는 음식이다. 고소한 콩가루와 도넛, 뜨끈한 콩 국물로 완성된다. 뜨끈하고 속이 편해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설탕이나 소금으로 취향에 맞게 밑간할 수 있다.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안에 있는 콩국물이 새어 나온다. 토핑된 도넛도 두 종류로 ‘폭신함’과 ‘쫄깃한’ 두 가지 식감을 맛볼 수 있다.
※ 세연콩국 : 대구 중구 명덕로 173
※ 영업 시간 : 10:00 – 01:30 (14:30 – 16:30 브레이크 타임, 01:00 라스트 오더)
※ 휴무 날짜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주차 유무 : 주차장 없음, 인근 남산 공영주차장 이용
40년 전통의 ‘방촌시장원조떡볶이’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다. 국물은 매콤달콤하고 식감은 쫄깃해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시장 떡볶이인 ‘방촌시장원조떡볶이’다.
떡의 식감은 부들부들하고 떡볶이의 국물이 잘 배어 있다. 납작만두도 유명하다. 얇은 피를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별거 없는데도 입이 벌어지는 맛이다.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는 방법도 킥이다.
‘방촌시장원조떡볶이’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김밥 튀김이다. 갓 튀긴 김밥 튀김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밥알의 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 방촌시장원조떡볶이 :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로 46길 2
※ 영업 시간 : 09:00 – 21:30
※ 휴무 날짜 : 연중 무휴
※ 주차 유무 : 인근 방촌시장 주차장 이용
유명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장여사의 나뭇잎 손만두’
해물찜으로 보일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콩나물 어묵’이 이 집의 대표 메뉴다. 어묵에 간장을 따로 찍어 먹지 않고 따로 양념장을 얹어준다. 콩나물 향과 매콤한 어묵 향이 매력적이다. 아삭한 콩나물과 양념을 머금은 부드러운 어묵을 함께 먹으면 익숙한 재료지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매운맛을 잘 먹는 사람이더라도 땀이 날 수 있을 정도의 맵기에 매운맛을 중화시킬 만두와 함께 자주 즐긴다. 속이 뻥 뚫리는 칼칼한 맛을 찾는다면 ‘장여사의 나뭇잎 손만두’에서 콩나물 어묵을 먹어보길 추천한다.
※ 장여사의 나뭇잎 손만두 :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 14길 15
※ 영업 시간 : 11:00 – 21:00
※ 휴무 날짜 : 연중 무휴
※ 주차 유무 :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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