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시라카와고는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그 독특한 전통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특별한 장소다.
시라카와고는 ‘가샤'(Gassho)라는 전통적인 지붕 형태로 유명한 집들이 밀집해 있어, 일본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마을은 사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풍경이 장관을 이루어 많은 여행자들을 끌어들인다.
시라카와고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그곳의 전통적인 ‘가샤 지붕’이 특징인 집들이다. 가샤 지붕은 두꺼운 나무로 이루어진 경사 지붕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눈을 흘려보내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러한 건축물들은 매우 독특하며, 마을을 구성하는 집들의 경관은 일본 전통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시라카와고에서는 그 전통적인 집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그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어 일본의 옛 생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라카와고는 또한 주변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한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마을을 감싸며, 여름에는 푸른 숲과 맑은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나무들이 마을을 장식하고, 겨울에는 눈이 쌓인 가샤 지붕과 하얀 눈밭이 펼쳐져 마치 동화 속 장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시라카와고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통적인 일본 농촌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이곳은 ‘오와쿠’라는 전통적인 수공업이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여행객들은 이러한 전통적인 작업들을 구경하거나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시라카와고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시라카와고는 그 독특한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일본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의 여행은 일본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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