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100선 선정된 국내 여행지
경북 봉화군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송군의 주왕산국립공원이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그 특별함을 인정받았습니다.
두 곳 모두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65세 이상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1.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태 정원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산림수목원(5179ha)으로, 희귀 식물과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공간입니다.
수목원 내 진입광장에서는 사계절 푸른 상록수와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고산습원에서는 탁 트인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백두산 호랑이 서식지입니다. 자연 속에서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현재는 겨울철이라 꽃을 보기 어렵지만, 순백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며 색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 운영 시간: 9시~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 입장료: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 (봉화군민 및 다문화 가정 50% 할인)
- 무료 입장: 만 65세 이상, 만 6세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기초수급자 등
- 주차: 무료
2.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 유네스코도 인정한 한국 3대 암산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주왕산국립공원은 거대한 암봉과 깊은 계곡이 어우러진 한국 3대 암산 중 하나입니다. 신라 시대에는 석병산으로 불리다가, 통일신라시대부터 주왕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972년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용추폭포, 절골계곡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펼쳐지며, 주방계곡과 월외계곡의 맑은 물길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주왕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용추폭포, 용연폭포, 절골계곡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눈 덮인 산세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주왕산은 다양한 등산 코스로도 유명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완만한 산책로부터 경험 많은 등산객을 위한 도전적인 코스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왕산 자락에 위치한 주산지 역시 인기 있는 명소로,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은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이번 1~2월,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를 방문해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특히 65세 이상이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힐링할 수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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