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미슐랭 가이드를 한번도 놓치지 않은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양재에 위치한 ‘임병주산동칼국수’다. 1988년에 문을 열어 30년이 넘은 오래된 맛집이다. 직접 반죽한 쫄깃한 식감의 칼국수 면과 조개에서 나온 감칠맛 넘치는 국물이 특징이다.
뜨끈한 국물과 탱글한 면발의 칼국수
푹 고아낸 육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다. 애호박과 김가루,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고 바지락 칼국수라는 이름답게 바지락살도 통통하고 크다. 또한 인당 메뉴 하나씩만 주문하면 추가 칼국수 사리가 무료인 가성비를 자랑한다. 면발이 두꺼운 편인데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고 탱글탱글하다. 감칠맛 넘치는 육수 덕분에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해 국물에 말아먹는 손님들도 많다.
칼국수 집의 중요한 포인트, ‘맛있는 겉절이 김치’
진정한 칼국수 맛집은 면발과 육수도 중요하지만 놓칠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치다. 김치가 맛이 없으면 칼국수 집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임병주산동칼국수는 미슐랭 맛집답게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다. 마늘향이 나고 겉절이 형태의 김치는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칼국수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환상 궁합이다. 수육과의 조합도 좋다. 야들야들한 수육에 겉절이 김치를 함께 먹으면 입맛을 돋군다.
만두도 빼놓을 수 없다. 주먹만한 크기의 커다란 만두는 슴슴하고 담백하다. 꽉찬 고기소 때문에 김치와 함께 먹으면 좋다. 적당한 두께의 피에 육즙이 흘러나오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2017년부터 미슐랭 맛집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임병주산동칼국수’는 매장도 넓어 주차가 편하다. 깊고 진한 육수의 칼국수와 푸짐한 손만두, 겉절이 김치와의 조화가 훌륭해 한끼 식사로 완벽하다.
※ 임병주산동칼국수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37길 65
※ 영업 시간 : 11:00 – 21:00
※ 휴무 날짜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유무 : 주차장 있음
※ 기타 : 단체 예약 전화 문의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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