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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전국이 들썩인다!”… 꽃놀이 성지라 불리는 대규모 봄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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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벚꽃 구경의 끝판왕, 제63회 진해군항제

진해군항제 벚꽃과 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진해군항제 벚꽃과 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3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해군항제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벚꽃 축제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진해 전역은 마치 봄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신하여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2025년에는 제63회 진해군항제가 3월 28일 금요일부터 4월 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열리며, 다양한 행사와 화려한 볼거리들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봄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진해로 떠나 벚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봄이 찾아온 진해군항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성근
봄이 찾아온 진해군항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성근

진해군항제는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의 벚꽃 축제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해에는 약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여 도심 전체가 벚꽃의 향연으로 물듭니다.

주요 명소 곳곳에서는 벚꽃 아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벚꽃 명소 베스트 코스

경화역 벚꽃 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성근
경화역 벚꽃 열차 /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성근

축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경화역 벚꽃길은 기차가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장면이 특히 유명합니다. 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양쪽으로 늘어선 벚꽃 나무가 터널을 이루며, 기차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좌천 로망스 다리 벚꽃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여좌천 로망스 다리 벚꽃 야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여좌천 로망스 다리는 개천을 따라 벚꽃 나무가 늘어서 있는 산책로입니다. 하늘에서 벚꽃잎이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걷다 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축제의 주요 행사들이 펼쳐지는 중원로터리와 진해루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가 열립니다. 전통 공연부터 현대 음악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축제의 메인 무대인 진해루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시장 닭꼬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야시장 닭꼬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축제 기간 동안 진해군항제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 음식 체험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시설도 운영됩니다.

특히 군항제의 유래에 따라 해군사관학교와 진해 군항 역사관이 특별 개방되어,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기회도 제공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벚꽃 야경 투어는 저녁이 되면 화려하게 조명으로 물든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진해군항제의 봄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진해군항제의 봄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봄이 오면 진해는 벚꽃을 기다리는 이들로 가득 찹니다. 진해군항제는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매년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는 진해에서 벚꽃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보세요. 진해군항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바람과 꽃비가 내리는 길을 따라 걸으며 진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의 감동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행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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