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라스리솜노천탕] 예산 여행 베스트 / 사진=한국관광공사 구석구석@여행작가 서인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2/CP-2023-0442/image-1129054e-7ad5-48d3-8678-410f7a3fc9af.jpeg)
겨울 바람이 춥다고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쉬운 날들이 계속되죠.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예산 여행을 소개합니다! 예산은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 색다른 즐길 거리, 그리고 MZ세대가 즐길 만한 레트로한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언제나 활기찬 여행을 선사하는데요.
바깥 공기가 차가운 겨울날, 예산에서 한겨울에도 뜨끈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보시길 바랍니다.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운영시간 : 9-18시 [워터파크] 6-19시 [사우나]
▶입장료 : 성인-55,000원 청소년-40,000원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에서는 최고 용출온도 49도의 덕산 온천수를 사용하여, 한겨울에도 뜨끈한 물속에서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예산 여행지 입니다. 국가 인증을 받은 보양 온천으로, 피부 미용은 물론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죠.
실내에는 수압 마사지가 가능한 바데풀, 유러피안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스플라스 리솜의 진짜 매력은 15개의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노천 스파입니다.
가야금스파, 클래식스파, 재즈스파 등 테마별로 꾸며진 스파에서 내뿜는 분위기는 한파도 잊게 만들죠.
또한, 온천 내 플로팅 트레이에 담긴 간식들을 온천욕을 즐기며 먹을 수 있 는 이색적인 경험 또한 스플라스 리솜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핫도그와 소떡소떡 같은 간단한 요깃거리를 들고 뜨끈한 덕산 온천수 속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예당호 출렁다리
▶주소 :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
▶운영시간 : 9-20시 [12~익년2월] 9-22시 [3~11월] / 레이저빔 예산군 홈페이지 확인
▶입장료 : 무료
예당호는 예산과 당진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저수지로, 사실은 예산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산 10경 중 하나인 예당호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의 서식지로도 유명하죠.
예당호 북쪽 응봉면 일대에는 호수 위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하얀 주탑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펼쳐진 다리는 황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모습처럼 아름답게 설계되었어요.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음악분수인데요. 96m 길이에 16m 폭, 110m 높이의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 멋지게 뿜어져 나옵니다. 다만 1~2월에는 겨울철 결빙으로 음악분수를 볼 수 없지만, 그 대신 출렁다리와 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레이저빔 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예당호 모노레일
▶운영시간 : 월~목 9-18시, 공휴일 9-20시 [11~2월] / 9-20시, 9-21시 [3~10월]
▶탑승료 : 성인-8,000원 청소년-7,000원 어린이-6,000원 경로-5,000원
예당호 출렁다리 남쪽 입구에는 예당호 수변 1,320m를 약 22분 동안 운행하는 산악열차, 예당호 모노레일이 위치해 있습니다. 서쪽 작은 숲속 구석구석 누비며 예당호의 경관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모노레일로, 예당호의 아름다움을 즐겁게 만나볼 수 있는 어트랙션이니 꼭 한번 타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예산시장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운영시간 : 11-21 [매장마다 상이]
▶입장료 : 무료
예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입니다.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골목식당」을 통해 탈바꿈하였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죠.
예산시장은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 골목마다 전통과 트렌디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그 분위기뿐만 아니라 가격에서도 복고 콘셉트를 충실히 따르고 있어, 요즘 물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예를 들어, 냉모밀이 4,500원, 삼겹살과 양념구이(각각 200g, 250g)가 1인분에 5,900원이면 나도 모르게 주문할 것 같은데요. 상차림비는 1인당 5,000원이 추가되지만, 여전히 부담 없는 가격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예산 특산물로 만든 음식과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고, 전통시장에서 유용한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어 더 좋은 예산 핫플레이스랍니다. 예산시장은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니, 예당호의 화려한 야경을 보고 나서 저녁을 먹는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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