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만드는 법
설명절음식종류
명절전요리
육원전
명절음식종류
명절음식종류로 무조건 들어가는 동글동글 이쁜 동그랑땡이에요.
쉬운 육원전 레시피로 이번에 저는 돼지고기로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명절전으로 평소에는 소고기로 만들거나
소고기랑 돼지고기를 반반 섞어 만들었었는데…
저희 집은 꼭 명절이 아니라도 한 번씩 동그랑땡을 만들어 냉동해둬요.
맛있게 만들어 1회 분량으로 소분해 뒀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주면 되니 간편하고
매일 먹던 반찬에 조금 변화를 줄 때도 냉동실에서 꺼내 에프에 넣어주면 편리하고…
처음부터 하나하나 손질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해도
만들어두면 또 뿌듯함에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육원전이에요.
제가 어릴 때부터 제사와 명절 때면 동그랑땡을 만들었던지라
저는 별 번거로움 없이 잘 만들어요.
대용량으로 만들던 그때의 종갓집 양에 비하면 지금 우리 집에서 만드는 건 1/10도 안되는 양이라
저는 후딱 만들어요.
종갓집인 제 본가는 제가 어릴 때부터 이미 음식전용 짤순이가 따로 있을 정도였거든요.
동그랑땡 만드는 법
돼지고기 다짐육 350g, 두부 150g, 계란노른자 1개, 계란 2개, 밀가루 + 오일 적당량
양념 : 간장 1큰술, 소금 1/2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1작은술, 다진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들깨가루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
(▲ 계량스푼 기준)
돼지고기 다짐육은 키친타올을 이용해 핏물을 빼주세요.
두부는 칼을 비스듬히 해 으깨준 뒤 면포에 싸고 물기를 빼주세요.
두부의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핏물 뺀 돼지고기 다짐육, 물기 뺀 두부, 다진마늘, 다진 파를 볼에 담고…
기호에 따라 양파, 당근 등을 넣어줘도 무방해요.
계란 노른자를 비롯한 양념들을 넣고 찰지게 치대가며 완전히 섞어주세요.
충분히 치대주세요.
요렇게 한 덩어리로 만들어 랩을 씌워 그대로 10 ~ 15분 정도 두세요.
기호에 맞게 동글동글 이쁘게 만들어주세요.
밀가루 옷을 입혀주고
풀어둔 계란 옷(?)도 입혀준 뒤
달궈 오일 두른 팬에 올려
중약불에서 앞뒤로 구워주세요.
속까지 익혀주세요.
한 면을 익고 뒤집을 때 조리용 장갑을 끼고 옆면을 한번 굴러준 뒤
뒤집어주면 나중에 모양이 더 이쁜데 귀차니즘으로 저는 패스~!
동글동글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금세 사라지는 동그랑땡 / 육원전이에요.
요즘은 시판으로 무지 맛있게 맛별로 나와있어 그걸 이용하면 되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만들면 더 맛있어요.
이 맛에 한번 빠지면 자꾸만 생각나실 거예요.
어릴 적 제 본가에서 제사와 명절에 제일 인기 있었던 전이 바로 요 육원전과 꼬치전이였어요.
그래서 만들 때마다 항상 다른 전보다 2배는 만들어 준비했었는데
그래도 종종 모자랄 때가 있기도 했었어요.
저는 육원전을 만들 때 별다른 야채들을 넣지 않고 만드는 편이에요.
한 번씩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들이 남아있을 때는 넣어주기도 하는데
이때는 야채들을 잘게 다져 한번 볶아 넣어주고 있어요.
당근의 경우에는 살짝 데치고…
연휴 시작부터 이미 저희 집 냉장고는 조금씩 비워지고 있어요.
각자 선물 받은 먹거리들이 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에 자리하면서 꽉 채워져있었는데
어제부터 각자 하나씩 꺼내 먹기 시작하고 있거든요.
비워지니 또 기분이 좋아지는 건 저라는…
요렇게 하나씩 집어먹다 보면
‘언제 다 먹었지?’
라고 하실지도 몰라요.
밥반찬, 술안주로 정말 찰떡이에요.
명절 전으로 이번에 요 동그랑땡은 무조건 만들어보세요.
엄마 혼자서?
NO~!
남편, 아이들 모두 함께 만들어 맛있게 즐겨보세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설명절음식종류 #동그랑땡만드는법 #동그랑땡 #레시피 #육원전
#명절전요리 #명절전 #전 #돼지고기동그랑땡 #설명절음식
#설명절전요리 #명절요리 #명절음식 #전요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