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음식은 아메리카노 커피였다.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아메리카노는 22억7400만원어치가 팔리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2위는 호두과자로, 19억8400만원어치가 팔렸다. 3위 우동은 19억5900만원, 4위 완제품 커피는 18억8100만원, 5위 돈가스는 17억9900만원어치가 팔리며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 본사에서 ‘휴게소 음식 FESTA’를 열었다. 이 행사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예선과 본선, 국민투표를 거쳐 11개의 명품 맛집을 선정했다.
명품 맛집으로는 칠곡 부산 휴게소의 한미식당이 꼽혔다. 이곳의 치즈시내소는 고소한 치즈와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다.
최우수상에는 보성녹차 영암 휴게소의 보성꼬막비빔밥이 선정되었다. 신선한 꼬막과 고소한 채소가 어우러져 깔끔하고 영양가 있는 한 끼를 제공하는 메뉴로 주목받았다.
우수상은 음성하남 휴게소의 이정동묵밥이었다. 묵의 부드러운 식감과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 이 메뉴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오창 하남-금강설렁탕(금강설렁탕) △군산 서울-두메골 (보리비빔밥) △함안 부산-화정소바(온소바) △영천 대구 삼송꾼만두 △천안삼거리 서울-공화춘(고추짜장) △안성 부산-누엘아토 돈가스(꼬시래기등심돈가스) △서울만남 부산-돈까스잔치(돈비국수) △옥계 속초-미타우동(토리텐붓카케우동)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2024 명절 휴게소 인기 음식 순위」
1위. 아메리카노
2위. 호두과자
3위. 우동
4위. 완제품 커피
5위. 돈가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