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밀 육수 하나로 땡볕에도 웨이팅을 하게 만들고 추운 날에도 냉육수를 땡기게 하는 ‘압구정하루’를 소개한다. 일반 냉모밀 육수를 생각하면 안된다. 멸치와 다시마 향이 깊게 우러나와 달달한 감칠맛이 넘친다.
멸치,가쓰오부시로 뽑아낸 진한 육수
살얼음이 동동 뜬 짙은 갈색 육수는 보기만해도 속이 시원해진다. 냉모밀과 냉우동, 비빔모밀에는 오이가 푸짐하게 올라가니 오이를 싫어한다면 꼭 주문할 때 빼달라고 하면 된다.
면발도 쫄깃쫄깃하다. 갓 뽑아낸 면과 육수의 조합은 끊임없이 입으로 들어간다. 씹을수록 고소함을 더하는 탱글탱글한 면과 진한 육수가 ‘압구정하루’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릇 사이드에 살짝 올려진 고추냉이를 육수에 풀어서 먹으면 시원함이 두배가 된다.
냉모밀과 최강 조합 돈까스
돈까스도 빼놓을 수 없다. 튀김옷도 적당하고 바삭해 함께 나오는 소스에 콕 찍어 밥과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기본 돈까스 외에도 카레돈까스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두툼한 돼지고기는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혼자가서 밥을 먹는다면 메인메뉴만 시키기 아쉬우니 유부초밥을 추천한다. 뚱뚱한 유부초밥은 돈까스와도, 냉모밀과도 찰떡 궁합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30년 전통의 손맛으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냉모밀, 돈까스 맛집 ‘압구정하루’에서 ‘진짜’ 냉모밀의 맛을 즐겨보길 추천한다.
※ 압구정하루 : 서울 강남구 언주로172길 56 1층
※ 영업 시간 : 11:30 – 21:2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휴무 날짜 : 명절 당일, 전일 휴무
※ 주차 유무 : 주차장 있음
※ 기타 :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밀키트 구매 가능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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