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2일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이종두 센터장)가 주관하는 ‘설날 맞이 온기 전(煎)달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 실천과 온기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만든 동태전, 호박전, 동그랑땡 등으로 명절음식 키트 90개를 제작했다. 이 키트는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를 통해 용산구 내 경로당 90개소에 각각 1세트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키트는 경로당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직접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하고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을 격려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곳곳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용산구에 따뜻함이 넘친다.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실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에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4년 11월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중 유일하게 기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소외계층의 문화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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