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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꼬막을 매콤하게 무쳐 만든 꼬막 무침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인기가 좋다. 겨울에서 봄 사이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철을 맞은 신선한 꼬막으로 꼬막 무침을 만들어보자.
꼬막무침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에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다. 달콤 새콤한 양념에 다양한 채소를 같이 버무려 아삭한 식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요리다.
매콤새콤 꼬막 무침 재료
– 꼬막 1키로
– 양파 1/4개
– 쪽파 한 줌
– 당근 1/4개
– 진간장 10숟갈
– 맛술(청주 대체 가능) 3숟갈
– 고춧가루 3숟갈
– 깨 1숟갈
– 참기름 2숟갈
꼬막무침 레시피 공개

먼저 꼬막을 해감해준다. 볼에 소금 한 스푼과 꼬막을 넣고 어두운 천이나 봉지로 가려준다. 이때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함께 넣어주면 철이 미세하게 영향을 주면서 꼬막이 더 빨리 입을 열게 된다.
해감이 될 동안 양념을 만든다. 먼저 양파와 쪽파, 당근을 먹기 좋게 썰어낸다. 취향에 따라 오이나 부추를 추가해도 좋다. 볼에 준비된 양념인 진간장과 맛술, 고춧가루, 깨, 참기름을 부어주고 썰어낸 채소를 함께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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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감된 꼬막을 잘 씻어주고 냄비에 물 1컵만 넣고 끓여준다. 2-3분간 끓여낸 뒤 거품이 올라오면 꼬막을 씻지말고 바로 뚜껑을 따준다. 이때 차가운 물로 씻으면 꼬막이 쪼그라들어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뚜껑을 딸 때는 꼬막의 뒷부분을 숟가락으로 가볍게 돌리면 쉽다.
손질한 꼬막을 준비된 양념과 함께 살이 날라가지 않게 살살 비벼주면 완성된다. 쫄깃한 꼬막의 살과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 채소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밥반찬이다. 남은 양념으로 소면이나 흰 쌀밥에 비벼먹어도 별미다. 매콤새콤 꼬막 무침으로 입안에서 바다의 맛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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