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이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혈액이 끈적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액 세포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술을 마시는 양과 횟수를 줄여야 한다.
음주 후에는 최소 3일간 금주하는 것이 좋다. 흡연도 혈액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끊어야 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데,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의 기능을 방해하면서 적혈구 생성이 늘어나고, 흡연으로 인한 기관지 염증 반응 때문에 백혈구 수치도 증가한다.
적혈구와 백혈구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혈류 장애와 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 물질이 분비된다.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물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고 노폐물 축적을 방지해 혈액 점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하루 평균 8잔(250cc 기준)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며, 아침 공복, 식사 전후, 취침 전에 한 잔씩 마시면 하루 물 섭취량을 쉽게 채울 수 있다. 특히 취침 전 물 한 잔은 자는 동안 발생하는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혈액 점도 상승과 혈류 이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커피, 콜라, 이온음료 대신 맑은 물을 마셔야 혈액 내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된다.
혈액 건강을 위해서는 금주, 금연, 충분한 수분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