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태국, 미국,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대만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인 이 치킨은 해외 누적 판매량이 90만 개를 넘어 100만 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뿌링클 독특한 맛과 신선한 조합으로 해외 시장에서 인기
2014년에 출시된 뿌링클은 갓 튀긴 치킨에만 그치지 않는다. 치즈 시즈닝을 얹고 달콤새콤한 뿌링뿌링 소스를 찍어 먹는 방식이 특징이다. 후라이드와 양념 치킨으로 나뉘던 기존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뿌링클이 모든 국가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독특한 맛 덕분에 20~30대 고객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으며,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국에서는 뿌링클 시즈닝을 활용한 닭 특수 부위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뿌링클 치킨 스킨과 조인트 같은 메뉴는 차별화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매운 볶음면에 뿌링클 시즈닝을 가미한 메뉴는 새로운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서도 뜨거운 반응, ‘뿌링클 샌드위치’ 시그니처 메뉴 등극
미국에서도 뿌링클의 인기는 확연하다. 특히 ‘뿌링클 샌드위치’는 판매 1위로 시그니처 메뉴가 됐고, 가성비 좋은 ‘뿌링 칩스’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bhc는 뿌링클이 단순한 메뉴를 넘어 브랜드의 상징적인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한다. 관계자는 현지 입맛에 맞춘 새로운 메뉴 개발에 힘쓰며 전 세계 고객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hc 매운 맛 제품 강세, ‘뿌링클’ 1위
bhc는 지난해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매운 맛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뿌링클’이 전체 메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매운 맛의 강세는 ‘핫후라이드’, ‘맛초킹’, ‘핫골드킹’ 등에서 두드러졌으며, 사이드 메뉴에서도 ‘분모자 로제 떡볶이’, ‘떡볶이’, ‘빨간소떡’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빨간소떡’은 ‘뿌링소떡’을 넘어서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뿌링클은 출시 10년을 넘긴 지금까지도 1위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뿌링클 콤보’, ‘뿌링클 순살’, ‘뿌링클 한마리’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0월, 뿌링클 10주년 기념 ‘10년 전 가격 그대로’ 이벤트는 예상보다 높은 반응을 얻어 판매량을 30% 이상 증가시켰다.
2024년에는 bhc 매운맛 메뉴들이 더욱 강세를 보였다. 대표 메뉴인 ‘핫후라이드’는 하반기에 급성장하며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맛초킹’과 ‘핫골드킹’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매운맛이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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