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위생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지만, 조금 색다르게 사용할 수도 있다. 환경보호와 개인위생을 고려하면 휴지 사용법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하다. 아래에서 휴지를 효율적이고, 색다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1. 냉장고 악취 제거용 탈취제 만들기
냉장고 속 악취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문제다. 이 문제는 휴지와 베이킹소다만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휴지를 펼쳐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돌돌 말아 양쪽 끝을 고무줄로 묶으면 된다. 베이킹소다는 냄새 분자를 흡수해 악취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휴지는 통기성이 있어 베이킹소다를 덮으면서 탈취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렇게 만든 탈취제는 냉장고뿐 아니라 신발장이나 옷장에도 사용할 수 있다.
2. 벌레 유입 방지
방충망을 사용해도 창틀 틈새는 벌레 유입을 막기 어렵다. 이럴 때 휴지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휴지 4~5칸을 뜯어 뭉친 뒤 창틀 틈새에 채워 넣는다. 여기에 물을 묻힌 휴지를 덧대면 틈새가 더 촘촘히 막힌다. 윗 창틀과 아랫 창틀을 모두 막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3. 휴지심을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사용 후 남는 두루마리 휴지심은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다. 휴지심에 향수나 섬유 향수를 두세 번 뿌린 뒤,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간단한 방향제가 된다. 특히 신발 속에 넣으면 신발 모양을 유지하는 동시에 방향제 역할을 한다.
4. 창틀 흔들림 방지
여름철에는 태풍 또는 강풍으로 인해 베란다 창틀이 덜컹거릴 때가 있다. 이럴 때 휴지심을 접어 창틀 사이에 끼워 넣으면 창틀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창틀 사이에 딱 맞게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5. 수납함 만들기
휴지심 여러 개를 활용하면 간단한 수납함을 만들 수 있다. 네모난 박스나 플라스틱 통에 휴지심을 세로로 꽂으면 칸막이가 있는 수납함이 된다. 이 수납함은 볼펜, 네임펜 등 길고 쓰러지기 쉬운 물건을 정리하거나 충전기, USB 케이블 같은 선을 정리하는 데 적합하다.
6.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휴지심을 활용해 간단한 휴대폰 거치대를 만들 수 있다. 휴지심 한 쪽 끝을 눌러 접고, 반대쪽 끝은 90도로 눌러 접는다. 그런 다음 한쪽 끝을 말아 올려 휴대폰을 올릴 공간을 만들면 거치대가 완성된다. 특별한 도구 없이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처럼 휴지는 본래 용도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더 편리하고, 실용적인 생활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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