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암살범의 죄수복이 패션 아이콘? 보험사 CEO 살해 사건의 파장

에디티오 조회수  

[출처 : @greeedycloset 인스타그램 ]
[출처 : @greeedycloset 인스타그램 ]

최근 미국 보험회사 CEO 암살범의 호송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새벽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HC) 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 경영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살해 혐의를 받는 루이지 맨지오니에게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보험금 미지급으로 악명 높은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의 하나로, 총격 살해 현장에는 ‘지연(dlay)’, ‘거절(deny)’, ‘증언(depose)’이 각각 써진 탄피가 발견돼 보험사의 지급 거절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단어로 추정되면서 이 사건을 둘러싼 반응이 순식간에 미국을 휩쓸었다.

이튿날 뉴욕 경찰은 용의자 얼굴을 공개했고, 출중한 외모의 맨지오니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인해 그의 인기가 걷잡을 수 없이 높아졌다. 또한 범죄자들의 상징인 오렌지색 죄수복 착장을 패션 룩북 마냥 소개하는 사진까지 등장했다.

[news.sky.com 출처]
[news.sky.com 출처]

이뿐 아니라 맨지오니의 현상수배 사진, 탄피에 쓰여진 단어 등을 문신으로 새기는 사람들도 등장하였고 몇몇 쇼핑몰에서는 맨지오니의 얼굴을 인쇄한 티셔츠 등이 판매되다가 신고를 받고 판매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newsweek.pl 출처]
[newsweek.pl 출처]

검거된 이후에는 그가 저명한 가문 출신이자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한 금수저 엘리트 출신이며 심지어 UHC 보험가입자도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기스타를 넘어 미국 영웅으로 추앙 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euronews.com
출처 : euronews.com

그러나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에 대해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의 임상 심리학 교수 조지 보나노는 “대중은 보험사에 대한 분노 때문에 톰슨을 악당으로, 맨지오니를 영웅으로 이상화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맨지오니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재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의 본질은 사법적 판단에 달려 있으나,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와 대중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현상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에디티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상추전 레시피 바삭한 전 야채전 만들기 상추요리
  • "딱 일주일만…" 이마트, 내일(7일)부터 해외 먹거리 할인 행사 시작한다
  • 봄철 대표 해산물… 한국에선 회로, 일본에선 알로 즐긴다는 '국민 생선'
  • 광화문 맛집, 한국의 중심에서 맛보는 고향 손맛(+히든 종로 카페, 미쉐린까지)
  • 대만 소도시! 타이중 난터우 로컬 여행 + 먹거리
  • 대만 여행 이지카드 수령 및 대만 고궁박물관 가는 방법

[여행맛집] 공감 뉴스

  • “3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선사하는 황금빛 절경”… 매년 20만 명이 찾는 산수유 축제
  • 뉴질랜드 아니다… 알고 보니 중국이 원산지라는 의외의 '과일'
  • 냉장고에서 '이것' 당장 바꾸세요…명당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발아래 절경과 제철 미식 즐기는 3월 추천 여행지 5곳
  • "이런 건 정말 처음 본다…" 오직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남양주 맛집 BEST 3
  • “1만5천 명 몰려온다”… 인천항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스퍼 풀옵 살바엔 EV3 깡통?” 3천만원대 소형 SUV,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속출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제 길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를 보기 힘들어진다

    연예 

  • 2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전초전 순항

    연예 

  • 3
    '코인 논란' 한민관, 럭셔리 하우스 大공개…카레이서 월급 얼마길래? '입이 쩍'

    연예 

  • 4
    EPL 1위 2위팀 또 충돌…복수 혈전 나선 아스널 MP영입위해 리버풀과 '일전불사'

    스포츠 

  • 5
    "필승조+10홀드 이상" 신인왕은 나의 것…152km 슈퍼루키, 목표부터 남달라 "좋은 경쟁 하겠다" [MD인천공항]

    스포츠 

[여행맛집] 인기 뉴스

  • 상추전 레시피 바삭한 전 야채전 만들기 상추요리
  • "딱 일주일만…" 이마트, 내일(7일)부터 해외 먹거리 할인 행사 시작한다
  • 봄철 대표 해산물… 한국에선 회로, 일본에선 알로 즐긴다는 '국민 생선'
  • 광화문 맛집, 한국의 중심에서 맛보는 고향 손맛(+히든 종로 카페, 미쉐린까지)
  • 대만 소도시! 타이중 난터우 로컬 여행 + 먹거리
  • 대만 여행 이지카드 수령 및 대만 고궁박물관 가는 방법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뉴스 

  • 2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뉴스 

  • 3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뉴스 

  • 4
    파리에서 갓 채집한 디자인 스토리

    연예 

  • 5
    김지원이 뿌리는 사랑의 향수

    연예 

[여행맛집] 추천 뉴스

  • “3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선사하는 황금빛 절경”… 매년 20만 명이 찾는 산수유 축제
  • 뉴질랜드 아니다… 알고 보니 중국이 원산지라는 의외의 '과일'
  • 냉장고에서 '이것' 당장 바꾸세요…명당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발아래 절경과 제철 미식 즐기는 3월 추천 여행지 5곳
  • "이런 건 정말 처음 본다…" 오직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남양주 맛집 BEST 3
  • “1만5천 명 몰려온다”… 인천항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스퍼 풀옵 살바엔 EV3 깡통?” 3천만원대 소형 SUV,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속출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 “팰리세이드가 왜 여기서 나와?” 팰리세이드, 출시 한 달만에 중고차된 굴욕?

추천 뉴스

  • 1
    이제 길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를 보기 힘들어진다

    연예 

  • 2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전초전 순항

    연예 

  • 3
    '코인 논란' 한민관, 럭셔리 하우스 大공개…카레이서 월급 얼마길래? '입이 쩍'

    연예 

  • 4
    EPL 1위 2위팀 또 충돌…복수 혈전 나선 아스널 MP영입위해 리버풀과 '일전불사'

    스포츠 

  • 5
    "필승조+10홀드 이상" 신인왕은 나의 것…152km 슈퍼루키, 목표부터 남달라 "좋은 경쟁 하겠다" [MD인천공항]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뉴스 

  • 2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뉴스 

  • 3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뉴스 

  • 4
    파리에서 갓 채집한 디자인 스토리

    연예 

  • 5
    김지원이 뿌리는 사랑의 향수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