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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시인 오은·작가 박연준 초청 창작토크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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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 온라인 시스템 통해 교수 대 학생 1대1 매칭
문예창작학과,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문예창작학과가 시와 산문을 넘나들며 감정을 조율하는 언어의 연주자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연준 작가와 오은 시인을 초청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창작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에 시 ‘얼음을 주세요’가 당선돼 등단한 박연준 작가는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 ‘베누스 푸디카’, ‘밤, 비, 뱀’,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등을 출간했다.

대표작 ‘소란’을 비롯해 ‘모월모일’, ‘쓰는 기분’, ‘고요한 포옹’ 등 다수 산문집을 냈고, 2022년 첫 장편소설 ‘여름과 루비’를 출간하며 시와 산문의 경계를 허물며 감각과 언어로 삶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창작자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로 데뷔한 이래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 ‘나는 이름이 있었다’ 최근작 ‘없음의 대명사’ 등을 출간하며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탁월한 언어유희, 말놀이로 문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한국 문학계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시와 에세이 분야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박연준, 오은 작가와 함께 창작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죽자 사자 매달려야 좋은 글이 나올까? 쓰기는 나를 어떤 삶으로 데려다 줄까? 등 창작자들의 오래된 질문들을 예비 창작자들과 나누기 위해 ‘죽기 살기 말고 쓰기 살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15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창작 토크 콘서트에서 박연준 작가는 “죽기 살기로 글을 썼던 것은 20대였다. 돌아보니 힘들었던 상황들이 종이 위에서 통제되는 일, 완전히 다르게 표현되는 일이 나를 살게 만들었다”며 “글을 쓰는 일이 나와 우리가 확장된다는 믿음을 가지면 누구나 죽기 살기가 아닌 쓰는 것으로 살아가는 삶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은 시인은 “작가를 쓰게 하는 것 중 하나가 내가 예전에 썼던 것보다 더 잘 쓰고 싶다라는 욕망 때문이다”며 “보일 듯 말 듯 한 질문처럼, 죽도록 쓰지 않아도 안간힘을 쓰지 않아도 산책을 하거나 딴 생각을 하는 소소한 일상 속에 쓰는 삶은 존재한다”며 글을 쓰는 것이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이날 창작 토크콘서트는 150여명 관객의 높은 호평 속에 다양한 의견과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토크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박연준, 오은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진아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글쓰기가 고통스러워 늘 헤어질 결심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일상의 작은 순간을 특별한 언어로 풀어내는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분들이자 스스로 죽기 살기가 아닌 쓰기 살기를 증명하고 있는 두 작가의 이야기가 희망찬 새해 선물이 되어 주는 자리였다”며 “이번 창작 토크콘서트를 빛내준 박연준, 오은 작가뿐 아니라 세사대 문예창작학과는 오프라인 특강과 온라인 본 강의에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작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작가의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세사대 문예창작학과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이 가운데 문예창작학과는 현직 시인과 소설가, 드라마, 에세이, 그림책 작가, 방송작가와 웹소설 작가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교수진을 필두로 전문작가와 문학인 양성을 위한 자격증과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글쓰기라는 창작활동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교수 대 학생 1대1 매칭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할 때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하는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박진아 교수(방송작가)를 비롯해 그림책(이루리 작가) 에세이(고수리 작가) 웹소설(임태운, 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 서유미 소설가) 시(김상혁 교수) 등 현업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문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인기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창작의 고민을 나누는 다채로운 특강들로 재학생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는 매년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하고 시와 소설, 동화 부문의 문학상 수상과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현재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잡포스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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