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노랑풍선이 아시아나항공과 협력해 선보인 일본 ‘우베 전세기 패키지 상품’이 전석 매진, 전 운항 편의 예약이 조기 마감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상품은 일본 야마구치현의 숨겨진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총 11회 운항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전세기 단독 운영으로 보다 효율적인 일정과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며, 첫 운항일인 지난 8일 만석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나머지 운항 일정 역시 조기 매진됐다.
노랑풍선은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의 여행 니즈를 반영해 관광뿐만 아니라 골프 일정을 결합한 다채로운 상품 구성을 선보였다. 주요 관광 코스는 ▲고즈넉한 일본 전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후성하마을’ ▲일본 최대 규모의 종유 동굴인 ‘야키요시 동굴’ ▲아소산 전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다이칸보’ 등 야마구치현의 대표 명소들로 구성되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여행은 겨울철에 패키지 관광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이번 우베 전세기 상품을 기획했다”며 “전석 매진이라는 성과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기 운영과 인기 지역 기획전을 통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번 전세기 상품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 일본 우베 국제선 공항에서 단독 전세기 취항식이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는 시노자키 케이지 우베 시장, 무라오카 츠구마사 야마구치현 지사, 진정호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 지점장, 김현숙 노랑풍선 부사장, 김현덕 노랑풍선 일본사업부 부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상품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본 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우베 전세기 패키지 상품의 성공은 일본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노랑풍선의 전세기 상품에 대해 보도하며, 야마구치현의 숨겨진 매력을 한국 관광객에게 알린 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관광 관계자들은 “전세기를 통한 관광 활성화 사례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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