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명품의 대안, 듀프(Dupe) 소비가 대세다!

에디티오 조회수  

출처 :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듀프 소비(Dupe)’가 주목받고 있다. ‘듀프(Dupe)’는 Duplication의 줄임말로, 복제품을 뜻하지만 단순히 불법적인 모조품이 아니라 고가 브랜드와 유사한 기능이나 디자인을 가진 합법적인 대체품을 의미한다. MZ세대는 비싸고 과시적인 소비를 추구하기보다는 유사한 품질을 가진 저렴한 대체품을 찾으며 합리적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출처 :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

듀프 소비의 수혜자는 바로 SPA 브랜드들이다. 특히 유니클로는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제품들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아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르메르, JW앤더슨, 마르니와 같은 고가 브랜드와의 콜라보로 소비자들에게 명품과 유사한 디자인과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다이소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다이소 공식 인스타그램

뷰티 시장에서도 듀프 소비는 두드러진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다이소를 겨냥한 저가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이소의 뷰티 제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하며 듀프 소비 트렌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았다.

듀프 소비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절약 소비와는 다르다. 고가의 명품과 유사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찾아내는 과정에서 스스로 합리적 소비를 실현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MZ세대가 중요시하는 재미와 가치 소비를 충족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틱톡과 유튜브 같은 SNS 플랫폼은 듀프 제품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이러한 트렌드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갖춘 제품들을 공유하며 정보를 확산시키고 이와 동시에 양질의 제품들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듀프 소비는 MZ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만족스러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듀프는 단순한 대체품을 넘어선 새로운 소비 철학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경제불황에 새로운 소비영역으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디티오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여행맛집] 랭킹 뉴스

  • 상추전 레시피 바삭한 전 야채전 만들기 상추요리
  • "딱 일주일만…" 이마트, 내일(7일)부터 해외 먹거리 할인 행사 시작한다
  • 봄철 대표 해산물… 한국에선 회로, 일본에선 알로 즐긴다는 '국민 생선'
  • 대만 소도시! 타이중 난터우 로컬 여행 + 먹거리
  • 광화문 맛집, 한국의 중심에서 맛보는 고향 손맛(+히든 종로 카페, 미쉐린까지)
  • 대만 여행 이지카드 수령 및 대만 고궁박물관 가는 방법

[여행맛집] 공감 뉴스

  • “3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선사하는 황금빛 절경”… 매년 20만 명이 찾는 산수유 축제
  • 뉴질랜드 아니다… 알고 보니 중국이 원산지라는 의외의 '과일'
  • 냉장고에서 '이것' 당장 바꾸세요…명당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발아래 절경과 제철 미식 즐기는 3월 추천 여행지 5곳
  • "이런 건 정말 처음 본다…" 오직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남양주 맛집 BEST 3
  • “1만5천 명 몰려온다”… 인천항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스퍼 오너들 단체 오열” 이 차 진작 나왔음 현대차 안샀지
  • “캐스퍼 풀옵 살바엔 EV3 깡통?” 3천만원대 소형 SUV,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속출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제 길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를 보기 힘들어진다

    연예 

  • 2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전초전 순항

    연예 

  • 3
    '코인 논란' 한민관, 럭셔리 하우스 大공개…카레이서 월급 얼마길래? '입이 쩍'

    연예 

  • 4
    EPL 1위 2위팀 또 충돌…복수 혈전 나선 아스널 MP영입위해 리버풀과 '일전불사'

    스포츠 

  • 5
    "필승조+10홀드 이상" 신인왕은 나의 것…152km 슈퍼루키, 목표부터 남달라 "좋은 경쟁 하겠다" [MD인천공항]

    스포츠 

[여행맛집] 인기 뉴스

  • 상추전 레시피 바삭한 전 야채전 만들기 상추요리
  • "딱 일주일만…" 이마트, 내일(7일)부터 해외 먹거리 할인 행사 시작한다
  • 봄철 대표 해산물… 한국에선 회로, 일본에선 알로 즐긴다는 '국민 생선'
  • 대만 소도시! 타이중 난터우 로컬 여행 + 먹거리
  • 광화문 맛집, 한국의 중심에서 맛보는 고향 손맛(+히든 종로 카페, 미쉐린까지)
  • 대만 여행 이지카드 수령 및 대만 고궁박물관 가는 방법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뉴스 

  • 2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뉴스 

  • 3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뉴스 

  • 4
    파리에서 갓 채집한 디자인 스토리

    연예 

  • 5
    김지원이 뿌리는 사랑의 향수

    연예 

[여행맛집] 추천 뉴스

  • “300년 된 산수유나무가 선사하는 황금빛 절경”… 매년 20만 명이 찾는 산수유 축제
  • 뉴질랜드 아니다… 알고 보니 중국이 원산지라는 의외의 '과일'
  • 냉장고에서 '이것' 당장 바꾸세요…명당 자리는 따로 있습니다
  • “부모님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 발아래 절경과 제철 미식 즐기는 3월 추천 여행지 5곳
  • "이런 건 정말 처음 본다…" 오직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남양주 맛집 BEST 3
  • “1만5천 명 몰려온다”… 인천항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스퍼 오너들 단체 오열” 이 차 진작 나왔음 현대차 안샀지
  • “캐스퍼 풀옵 살바엔 EV3 깡통?” 3천만원대 소형 SUV, 예비오너들 계약 취소 속출
  • “아우디 전성기 돌아오나?” A6 풀체인지로 BMW, 벤츠 다 잡는다 선언!
  • “화물기사들 대량 실직 위기!”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자율주행 전면 허용
  • “고속도로 신고 1순위 확정” 운전자들, 무쏘 EV 인터넷 슈퍼카 될까 걱정
  • “기름값 폭탄 확정?” 미국 때문에 벌어질 절망적인 상황
  • “쏘렌토 하브 계약 취소!” 3천짜리 타스만급 픽업 트럭, 역대급 스펙에 난리!
  • “전국 화물차 싹 다 교체” 현기차, 작정하고 1톤트럭 팔려고 이런 방법을?

추천 뉴스

  • 1
    이제 길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를 보기 힘들어진다

    연예 

  • 2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전초전 순항

    연예 

  • 3
    '코인 논란' 한민관, 럭셔리 하우스 大공개…카레이서 월급 얼마길래? '입이 쩍'

    연예 

  • 4
    EPL 1위 2위팀 또 충돌…복수 혈전 나선 아스널 MP영입위해 리버풀과 '일전불사'

    스포츠 

  • 5
    "필승조+10홀드 이상" 신인왕은 나의 것…152km 슈퍼루키, 목표부터 남달라 "좋은 경쟁 하겠다" [MD인천공항]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서울국제도서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출협,'문체부 지원 없이 자립 개최'

    뉴스 

  • 2
    뇌, 통증과 가려움 어떻게 구분?...신경세포의 비밀

    뉴스 

  • 3
    “내란죄로 엮겠다면서 살려면 양심선언하라더라” 곽종근 통화녹취 공개

    뉴스 

  • 4
    파리에서 갓 채집한 디자인 스토리

    연예 

  • 5
    김지원이 뿌리는 사랑의 향수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