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한파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보내는 것도 좋지만, 차가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겨울 여행지를 둘러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 서울 근교에서 부담 없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김포는 요즘 인기 겨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 공간과 감성 넘치는 명소들이 가득한 김포에서, 겨울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김포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김포 사계절 썰매장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13번길 38 김포사계절썰매장 ▶운영시간 : 10-17시 [2월 16일까지 겨울 시즌] ▶입장료 : 성인-7,000원 청소년-5,000원 어린이-3,500원 |
매 시즌마다 색다름을 선사하는 김포시 사계절썰매장은 가족 나들이로 적합한 인기 겨울여행지인데요. 여름에는 물썰매장과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변신하여 연간 약 6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곳이라고 하죠.
다양한 부대시설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니, 김포에서 겨울 스포츠의 맛을 느껴보시려면 한번 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주소 : 경기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운영시간 : 09:30-17:30 ▶입장료 : 성인-3,000원 청소년-2,000원 어린이-1,000원 | 신분증 지참 필수 |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의 남북 공동 이용 수역인 한강 하구에 위치한 평화와 화합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한 평화생태전시관과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강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조강전망대에서는 약 1.4km 전방의 북녘 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죠. 또한, 공원 내에는 흔들다리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김포 아트빌리지
▶주소 : 경기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 김포아트빌리지 ▶운영시간 : 10-22시 | 월요일 휴무 |
김포아트빌리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입니다. 17개의 한옥과 5개의 창작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김포 가볼 만한 곳인데요.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도예, 한복, 플라워공예, 문인화, 서각,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아트센터에서는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이 열립니다.
또한, 전통한옥숙박체험관에서는 한국 전통의 한옥의 매력 속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요. 눈 내리는 날에는 김포 겨울 여행지로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선사합니다.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김포 아트빌리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라베니체 광장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초당로 40 |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축소시켜 그대로 갖다 놓은듯한 김포 라베니체 광장은 언제 가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유럽 감성을 가득 담은 건축물들과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장소로 주말 나들이에 최적이라할 수 있죠.
광장 중심에 위치한 분수와 함께 감각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저녁시간 때는 은은하지만 고급스러운 조명이 거리를 로맨틱하게 바꿔주므로, 커플 데이트 장소로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김포 호수공원
▶주소 :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617-2 |
김포 호수공원은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휴식처입니다. 중앙에 위치한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잔디광장과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조화를 이루며, 어느 계절에 가도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아이들과 함께라면, 피크닉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재미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트렌디한 달 포토존과 입체적인 트릭아트가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주고, 밤이 되면 조명과 LED 조형물들이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늦은 시간에도 호수공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어요.
문수산
▶주소 :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로 102-38 일원 |
김포 문수산은 도심 속에서 가까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산으로, 도전적인 등산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한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376m)은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날 강 건너엔 손에 닿을 듯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니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마시며 가볍게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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