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이색 겨울놀이터 철원 화강얼음꽁놀이터가 지난 4일 개장한 이래 1,500여명이 방문, 인기몰이 중이다.
철원군은 기존 여름 워터슬라이드를 활용해 조성한 화강까지 이어지는 200m 초대형 눈썰매장이 재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올해 화강얼음꽁 놀이터의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에는 새롭게 유아 눈썰매장과 눈동산, 대형 수영장을 활용한 이글루 체험존 등이 특색있게 꾸며졌다.
짜릿한 손맛으로 잡은 송어를 먹거리장터에서 회 떠 먹을 수 있는 송어낚시터와 어린이전용으로 빙어잡기 체험장도 인기다.
주말에만 진행되는 이벤트로 화강동계올림픽에는 비료포대로 만든 추억의 눈썰매, 얼음썰매대회, 인간 컬링 대회 등이 펼쳐진다.
철원군이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관내 주민은 동송읍, 갈말읍 주민이 많은 비중(70%)을 차지하였고, 인근 지역에 유사한 축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외 주민 중 경기도민이 75%로 포천, 연천, 의정부 순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된 2025년 두 번째이야기 화강 얼음꽁놀이터 개장식은 1월 12일 오후 2시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 놀이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개장 퍼포먼스로 버스킹 전자현악 공연과 팝페라 공연,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용요금은 눈썰매 1만원, 송어낚시(최대 2마리, 1마리 무조건 증정)는 3만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을 돌려준다. 2월 9일(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월~수 휴무).
문성명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즐길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되고 있다”며 “겨울이 매력적인 철원에서 추억의 얼음놀이를 통해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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