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경험하는 배낭여행은 새로운 땅에서 펼쳐질 무수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 위에서 만날 낯선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느껴질 설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경험이죠.
그러나 이 멋진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배낭여행 준비물 하나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마음이 가는 대로 떠날 수 있는 배낭여행을 위해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나에게 어떤 짐이 필요하고 필요 없는지 알 수 있겠지만, 첫 배낭여행을 통해서는 쉽게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는데요. 이번 글에서 소개할 배낭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통해 준비물을 하나씩 체크하며, 떠날 준비를 마쳐보세요.
목차
배낭여행 준비의 첫 걸음
여행자금
의류
개인위생
전자기기
건강관리 & 짐싸기
현지 정보와 여행 일정
배낭여행 준비의 첫 걸음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여권과 비자입니다.
■여권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권을 만들어 놓으세요. 이미 준비되어 있다면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최소 6개월 이상 여권 유효기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갱신하거나 재발급 받아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권을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권 사진을 추가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자 신청 및 여행 서류
배낭여행을 가려고 하는 여행지에 따라 비자가 필요할 수 있습ㄴ비다. 비자 요건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비자 신청을 해야합니다. 또한, 비행기 티켓, 숙소 예약, 여행 보험등을 확인하세요.
여행 자금
여행 중 돈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떠나는 것이 아닌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배낭여행 이기때문에, 계획한 것보다 조금 더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환전 및 돈관리
현지 통화로 환전할 때는 공황보다는 현지 환전소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가격적으로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의 이득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기 싫다면 공항에서 안전하게 환전하세요.
또한, 안전한 귀중품 관리를 위해 여러 곳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해외에는 우리나라처럼 치안 좋은곳이 많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카페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내 물건을 올려 놓고 주문을 하러갔다가 사라진 마법 같은 경험이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돈이나 귀중품은 꼭 잘챙겨 놓으시길 바랍니다.
■유명 전시관 날짜 확인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날짜 확인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유럽에서는 미술관과 박물관처럼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 곳의 휴관이 겹치는 날이 많습니다. 또한, 매월 몇 째주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날이 있는데요. 이를 잘 확인하고 배낭여행을 계획한다면 유명한 미술과 박물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류
■여행지에 맞는 의류
여행지의 날씨에 맞는 의류를 준비하세요. 우리나라의 12월은 상당히 춥고 건조하지만, 유명 동남아 여행지 같은 경우에는 따뜻한 건기 시즌으로 제일 좋은 방문시기이도 합니다.
예를들어 태국의 방콕이나 치앙마이,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이 있습니다. 또한, 종교적인 시설 같은 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규칙에 맞는 복장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앞에서 지급을 해주기 때문에 너무 노출이 심한 옷만 피한다면 괜찮습니다.
■편안한 신발과 여분 신발
배낭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이 걷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러닝화처럼 푹신하고 활처럼 휘어있는 신발 보다는 살짝 딱딱하고 발에 딱 맞는 신발이 좋습니다.
새 신발을 샀다면 몇일 신으며 익숙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기상상황이나 액티비티로 인한 신발이 젖을 것을 대비하여 휴대하기 좋은 여분의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현지 시장에서 구매하셔도 좋아요.
개인위생
■개인 위생 용품
치약, 칫솔, 세면도구 등을 준비하세요. 치약 같은 경우 고체 치약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물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손 세정제와 물티슈도 좋습니다. 이 외외도 미니 샤워호스기를 준비해 주세요.
■현지에서 유용한 아이템
여행 중에는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제와 썬크림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니 사이즈의 세면도구 가방을 준비하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전자기기
■이 시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은 당연히 챙기실겁니다. 그에 따른 충전기, 보조 배터리, 변환 어댑터, 라이트 등을 챙겨주세요. DSLR, 액션캠 등을 챙겨서 사진이나 영상으로 배낭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해외의 풍경을 드론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가져가고 싶은 분들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일반 레저용 드론이라면 용량 제한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기내에 들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동과 일부 국가에서는 공항 보안 검색대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 파악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드론 비행으로 위반이 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인터넷을 통한 사전조사와 현지에서 관련 인에게 문의한 후 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건강 관리 & 짐싸기
■여행 중 필수 약과 응급처치 용품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약) 등 기본적인 약을 준비하세요.해외에서 새로운 음식, 특히 길거리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잦은데요. 소화제와 위장약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짐싸기
가려고 하는 여행지와 여행 기간에 따라 적당한 크기의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40~60L 정도의 배낭이 주로 쓰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외출하고 오기 좋은 작은 배낭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짐을 싸기 전, 필수 아이템을 체크리스트를 정리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작은 포켓이나 파우치로 물건을 구분해 두면 찾기도 쉽고 깔끔하답니다.
현지 정보와 여행 일정
■여행지 정보와 필수 앱 설치
여행지의 문화, 교통, 안전 정보 등을 미리 조사하고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 놓으면 더 편리하게 배낭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구글맵에서 미리 지도를 다운 받아 놓는다던지, 현지에서 사용하는 택시앱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알고 간다면 더욱 편리하겠죠?
■일정 관리 및 여행 계획
“나는 파워 FP다!”라고 해도 조금은 일정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일정을 통해 새로운걸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특히 유명 관광지 입장권이나 숙소 예약은 온라인에서 미리 해놓는게 더 저렴하니 참고하세요.
배낭여행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것을 넘어, 또 다른 나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여정입니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배낭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잘 숙지후 떠난다면, 여러분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화면 속에서만 봐오던 배낭여행의 꿈을 직접 실현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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