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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서 일평균 방문객 5천 명 기록한 디스트릭트 전시…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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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국경일 행사서 공동 전시 구축 및 운영
아르떼뮤지엄 두바이 이어 두 번째 중동 진출

Qatar project_From Qatari Environment Qatar project_From Qatari Environment / 사진=디스트릭트
Qatar project_From Qatari Environment Qatar project_From Qatari Environment / 사진=디스트릭트

카타르서 개막 후 4일 만에 일평균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모은 전시가 있다. 디지털 디자인 및 예술 기업 디스트릭트(d’strict)는 2024년 카타르 국경일 기념행사에서 전시 구축과 공동 운영을 맡아 미디어아트 전시 ‘사나 카타르(SANA QATAR)’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12월 18일은 카타르 통일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이번 행사는 카타르 문화부가 주최했다.

전시는 지난 12월 10일 문화 축제 구역인 카타르 다르브 알 사이(Darb Al Saai)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는 아랍어로 ‘지도자를 따르는 여정’이라는 뜻이다. 디스트릭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카타르 문화부와 지난 10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전시관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디스트릭트는 한 달여 만에 카타르 현지에 문화와 유산을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장 ‘사나 카타르’를 구축했다.

사나 카타르에서 ‘사나(Sana)’는 ‘빛나는 빛’을 의미하는데 이는 카타르의 문화적 르네상스를 나타내는 바이기도 하다. 카타르 문화부와 디스트릭트는 카타르의 자연, 역사, 예술, 문화유산을 새로운 차원에서 재해석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디스트릭트는 물체에 빛을 투영해 본래 형태와 다른 이미지나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인 ‘프로젝션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카타르의 아름다움을 더 깊이 있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Qatar project_CAFÉ / 사진=디스트릭트
Qatar project_CAFÉ / 사진=디스트릭트

전시는 총 세 가지 주요 작품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는 ‘프롬 카타리 인바이런먼트(From Qatari Environment)’다. 관람객이 낙타·오릭스·매·홍학 등 카타르를 대표하는 동물을 종이 위에 그리고 이를 스캔하면 직접 그린 동물이 대형 화면의 움직이는 자연 속에서 돌아다닌다.

두 번째 작품인 ‘카페(CAFÉ)’는 식탁과 전시 구역 전체에 카타르 해변과 도하의 도심 풍광을 디지털 아트로 구현해 놓았다. 이곳은 차도 마실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더 코트야드(The Courtyard)’는 마치 빛이 가득한 커다란 정원에서 카타르의 다양한 면모를 미디어 아트로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빛과 소리를 활용해 카타르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사나 카타르’는 개막 후 4일 차부터 하루 평균 1~2시간의 입장 대기 시간을 기록하며 높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전시는 본래 지난 12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호응에 힘입어 3일 연장한 12월 21일까지 이어졌다.

해당 전시는 무료 관람이었으나 수용 인원 초과로 인해 도중에 유료로 전환했다. 디스트릭트 측은 50리알(약 2만원)의 입장료를 방문객이 부담해야 했음에도 마지막 전시일까지 높은 관람객 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카타르 국경일 당일에는 방문객 수가 1만 1000명을 넘어서 일일 최대 방문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Qatar project_The Courtyard / 사진=디스트릭트
Qatar project_The Courtyard / 사진=디스트릭트

전시를 본 카타르 문화부 관계자는 “카타르의 문화와 유산이 수준 높은 디지털 미디어와 만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고 이번 전시로 카타르 통일을 기념하는 국경일 기념행사가 더 뜻깊어졌다”고 전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사나 카타르는 카타르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전시였다”며 “디스트릭트는 국제 무대에서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제작 경험을 토대로 중동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아르떼뮤지엄 두바이도 곧 1주년을 맞기에 앞으로도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한 콘텐츠 전략과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성 여행+ 기자

여행플러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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