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을 극찬했다.
26일 영화 ‘하얼빈’에서 우덕순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박정민의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됐다. 박정민은 해외에서 영화 ‘휴민트’ 촬영 중으로 부득이하게 화상으로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
영화 ‘하얼빈’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장군(현빈)을 비롯한 독립군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박정민은 영화 ‘하얼빈’에 대해 “이 영화는 안중근 장근을 앞세우지만 사실 그 시대, 그 시절 독립군들, 옳은 일을 하고자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 사람들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과거 영화 ‘동주’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송몽규 열사 역을 맡은 바 있던 박정민은 독립군 우덕순 선생님 역에 “비슷한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웃음지었다. 그는 “실존 인물을 입는다는 것은 굉장히 예민하게 작업해야 한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했다. 과거 ‘동주’ 촬영 당시 제가 묘소에 찾아간 에피소드가 많이 알려지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열심히 안한 것처럼 비쳐질까 조심스러운데, 비슷하게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그때처럼 무언가를 나열하고 싶은 마음이 덜 들어서요. 열심히 했다는 것만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는 앞서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의 팬임을 자처하며 배우로서의 자질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박정민은 “지나가는 말로 한 말인데, 어디서 보셨지?”라고 놀라며 “저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보고, 눈 여겨보는 아티스트들이 생기니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정민은 “이런저런 예능 프로그램에 (안유진이) 나온 걸 보고, ‘저 분은 나중에 연기를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고, ‘(연기를) 하신다면 잘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박정민을 비롯해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등이 열연한 영화 ‘하얼빈’은 지난 25일까지 125만 4,0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이윤지, 아찔한 블랙 비키니 입고 눈사람과 한 컷 “롬복에서”
▶나띠, 묵직한 볼륨감 뽐내는 역대급 ‘산타걸’…아찔한 자태
▶ 아이브 안유진, 이렇게 글래머러스했어? ‘깜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