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4인 가족의 ‘런세권’ 집을 찾기 위해 ‘지누션’과 ‘코요태’ 빽가가 각각 복팀과 덕팀 대표로 출격했다.
이번 회차의 의뢰인은 김포에 거주 중인 가족으로, 남편은 상암동 운동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가족 모두 운동을 즐기는 이들은 매주 공원에서 3~4㎞씩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현재의 집에서 공원까지 차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런세권’ 집을 찾기로 했다.
의뢰인의 요청 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1. 지역: 김포시, 상암동까지 차로 1시간 이내
2. 집 구조: 마당에서 축구할 수 있는 공간
3. 인프라: 집 근처 다양한 스포츠 학원
4. 수납공간: 캠핑 장비를 보관할 넉넉한 공간
5. 예산: 아파트 또는 타운하우스 기준 7~9억 원
션과 양세형은 김포시 장기동의 타운하우스를 소개했다.
이 매물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위치했으며, 1층 구조와 널찍한 거실이 드넓은 야외 테라스와 연결된 것이 특징이었다.
션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발휘하며 매물을 소개했고, 의뢰인의 요청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션은 아이들에게 운동으로 훈육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들이 잘못하면 팔굽혀 펴기를 시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이 ‘가장 좋아하는 집 안 공간’을 묻자, 션은 단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혜영이 옆”이라고 대답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빽가는 김포 고촌읍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추천했다.
이 매물은 복층 구조로, 1층은 널찍한 거실과 주방이, 지층에는 완벽하게 독립된 추가 공간이 숨어 있는 구조였다.
특히, 이곳은 대학교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한 곳이어서 학업 계획이 있는 의뢰인 가족에게도 적합한 매물로 평가받았다.
빽가는 집안을 둘러보며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영어 조기교육을 시켰던 어머니 때문에 정리벽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엄마가 늘 ‘원위치!’를 외쳤고, 고등학교 때까지 건축용 자로 맞으면서 컸다”고 농담 섞인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매물 소개에 앞서, 션과 양세형, 빽가는 경인 아라뱃길에서 러닝 세션을 진행했다.
션은 러닝 세션 중 양세형과 빽가에게 다양한 러닝 팁을 전수하며 이들을 이끌었다.
경인 아라뱃길에서 매물까지는 약 4㎞가 소요됐으며, 러닝 후에도 매물의 접근성을 확인하며 가족에게 적합한지를 평가했다.
김포 고촌읍 매물 소개 중, 김대호 아나운서는 자신의 농어촌 특별전형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양평군 개군면 출신으로,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홍익대학교에 입학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부모님의 지원 덕분에 공부를 시작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대학 입시에 성공했던 비하인드를 밝혀 흥미를 더했다.
김대호는 홍익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다.
앞서 한 웹예능에서 “나는 원래 대학교를 안 가려고 했다. 기술 배운다고 했다가 어머니가 절대 안 된다고 해서 노량진에서 재수했다”며 “공부가 싫었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돈 벌어서 학원 보내주시는데 뭐라고 해야겠다 싶어서 싶었다. 공부를 한 시기는 4개월”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션, 양세형, 빽가가 각각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매물을 소개하며 의뢰인의 요청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
이날 방송은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함께 실질적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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