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자
모두 깜짝 놀랐다
션-정혜영 부부가 전한 ‘다섯째’ 입양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감탄을 쏟아냈다. 네 아이를 둔 대가족으로 이미 잘 알려진 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맞이했다는 소식은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번에 품에 안은 다섯째는 다름 아닌 곱슬곱슬한 갈색 털을 가진 강아지다.
정혜영은 자신의 SNS에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Leo. 운명의 토요일 오후. 다섯째”라는 짧은 글로 새로운 가족의 등장을 알렸다.
사진 속 강아지는 정혜영의 품에 꼭 안긴 채 평화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팬들은 따뜻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혜영은 이후 “레오가 내게 알려준 사랑. 강아지와 고양이 세상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다”며 반려견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는 이미 전 세계에 800명이 넘는 아이들을 품고 있는 특별한 부모로도 유명하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과 함께 필리핀, 아이티, 북한 등지의 빈곤 아동들을 후원하며 희망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션은 한 방송에서 “네 명은 아내가 낳은 자녀들이고, 800명은 마음으로 품은 자녀들”이라고 설명하며 “이 아이들이 성장해 큰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혜영 역시 “남편의 꿈은 후원 중인 모든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처음엔 단 6명의 아이들을 돕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후원 아동의 수는 800명으로 늘었다. 정혜영은 “우리 아이들까지 포함하면 자식이 804명이네요”라며 따스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다가가서 가족이 되어주고자 하는 부부의 진심이 묻어났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의미의 대가족이네요”, “나눔이 몸에 배어있는 부부”, “작은 행동이 큰 사랑이 되는 걸 보여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션-정혜영 부부의 선행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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