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통로 막아놓고 되레 성질”…모닝 차주의 몰상식 행동에 ‘공분’

다른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게 주차해 놓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한 아주머니의 모습에 공분이 일고 있다.

24일 유튜브 채널 도참시 블랙박스에 ‘답답한 모닝 아주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한 아파트 단지 내를 차량으로 이동하다 황당한 일을 겪게 된다.

당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재활용 수거 차량이 작업 중이어서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공간만 남아 있었다.

A씨는 앞서가는 모닝 차량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닝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켜지더니 차량 시동이 꺼졌다.

모닝 차주는 옆에 주차 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로 한복판에 주차한 것이다.

당황한 A씨는 모닝 차주에게 “여기 지나가야 하는데 여기 (차를) 세우시면 못 지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닝 차주는 “저는 이걸 빨리 갖다줘야 한다. 그냥 내 차 따라 그냥 세우시고 가면 안 되냐”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A씨가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니 차를 비켜달라”고 요청하자 모닝 차주는 오히려 화를 내며 “어떻게 하라는 거냐? 차를 빼달라는 거냐?”며 오히려 성질을 냈다.

이에 A씨는 “안쪽에 주차 자리가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모닝 차주는 아무 말 없이 차를 빼서 자리를 떠나버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차 자리가 있어도 이중 주차를 해버리네”, “후진 주차를 못 해서 저러는 건가?”, “저걸 참고 넘어가는 차주님 존경스럽다” 등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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