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보낸 커피차 속 문구가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사모님 잘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커피차 사진이 게재됐다. 내년 방영을 앞둔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도 언급됐다. 해당 드라마에는 최민수가 출연한다. 아내인 강주은이 남편과 그의 동료들을 응원하고자 보낸 커피차인 셈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커피차 상단에 붙은 문구다. 여기는 “유성 아빠(최민수) 용돈에서 깐 거니까 편하게들 들어요^^”라는 글이 적혀 웃음을 자아낸다. 스태프들은 “사모님 잘 먹겠습니다” 등 고마움을 표해 화답했다.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 출신으로, 1994년 배우 최민수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둔 강주은. 그는 앞서 ‘라디오스타’ 등 예능에서 “결혼하고 항상 남편이 번 돈으로 생활했고, 그게 항상 마음에 걸렸다. 그렇다고 남편이 소비에 관여한 적은 없다. 항상 ‘다 주은이 거야~’라고 했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그런데 결혼 10년 차에 나도 처음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됐다. 그래서 남편한테 ‘이제 내 돈은 내 거고, 유성이 아빠 돈은 유성이 아빠 거지?’라고 물었더니, (최민수가) ‘아니야. 내 것도 네 거고, 네 것도 네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민수, 이세영, 나인우, 김태형, 최희진 등이 출연한 로맨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의 첫 회는 내년 1월 10일 오후 9시50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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