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와 임영웅이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한국갤럽은 ‘2024년 올해를 빛낸 가수와 가요’ 순위를 발표했다. 가수와 가요 순위는 하반기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을 5,000명 넘개 조사해 산출한다. 특히 2020년부터는 법위를 넓혀 60대 이상도 포함했으며, 전체 순위를 30대 이하(13~39세)와 40대 이상으로 이원화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를 빛낸 가수 1위(30대 이하)는 뉴진스(25.5%)가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뉴진스는 데뷔 첫해 5위에서 이듬해 1위로 급부상했고, 소속사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올해 역시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올해의 가요까지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으나, 올해는 이 분야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는 임영웅(33.9%)이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이후 매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임영웅은 올해는 신곡 ‘온기’를 발표했고, 공연 실황 영화도 개봉했으며, 올 연말과 내년 초에는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임영웅은 30대 이하 순위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유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아이유는 30대 이하가 꼽은 올해의 가수 2위(20.6%)에 이름을 올렸는데, 40대 이상에서도 8위(6.4%)를 차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막강한 저력을 증명했다. 이어 에스파(13.3%), 방탄소년단(10.7%), 아이브(10.2%)가 30대 이하 올해의 가수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40대 이상에서는 이찬원(12.2%), 장윤정(11.8%), 영탁(10.0%), 나훈아(8.1%) 순으로 순위를 기록했다.
2024년 올해의 가요로는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APT.'(30대 이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40대 이상)가 뽑혔다. 특히 ‘APT.’는 20대부터 40대까지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13~18세에서는 에스파 ‘Supernova’가 1위에 올랐는데, 이들의 지지에 힘입어 에스파는 30대 이하 부문에서 올해의 가요 2위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에서는 임영웅의 과거 곡이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 발표한 신곡 ‘온기’가 바로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해당 곡 외에도 ‘이제 나만 믿어요'(공동 4위), ‘모래 알갱이'(7위), ‘보랏빛 엽서'(8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공동 9위) 등 10위권에 다수의 곡을 포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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