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후배 임지연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예쁘고 멋지다 지연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열연 중인 임지연의 한복 자태가 담겨 있었다. 송혜교는 후배의 드라마를 모니터하며 인증샷을 남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혜교와 임지연은 2022년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임지연이 영화 ‘검은 수녀들’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송혜교를 응원한 데 이어 송혜교 역시 임지연을 응원하며 선후배 간 끈끈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임지연은 지난 8월 송혜교의 영화 ‘리볼버’ VIP 시사회에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송혜교 언니가 손편지와 꽃을 전해줬다”며 “술에 취한 상태로 편지를 읽었는데, 너무 감동해서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어 “편지 내용이 아직도 기억난다. ‘지연아, 얼굴 못 보고 갈 듯해서 편지를 남겨. 초대해줘서 고맙고 언제나 빛나는 지연이는 스크린에서도 똑같이 빛나’고 써줬다”며 송혜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임지연은 주말 안방극장에서 ‘옥씨부인전’으로 활약 중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