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또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올해도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하며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응원을 보낸 것.
2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에 ‘제철 배추로 만드는 요리 배추찜, 배추겉절이, 배추전 그리고 노필터 수익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배추 요리 3종 세트를 선보인 김나영은 영상 말미 구독자들을 향해 “올 한해도 다 끝나간다. 행복하게 잘 보내셨냐”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우리는 구독자의 사랑과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한 해 동안 열심히 꾸려왔던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의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야 하지 않겠나”면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수익금 1억 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힌 김나영. 그는 “‘노필터TV’는 한부모 여성 가장을 응원한다. 파이팅이다”라며 “이번 기부도 역시 우리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감사드린다. 남은 한 해 따뜻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김나영은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얻은 수익금에 사비까지 더해 현재까지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유튜브 수익금 기부와 관련해 “유튜브가 되게 잘됐다. 수익이 생각보다 많이 생겨서 처음엔 고민되더라. 그래서 바로 기부한다고 녹화를 해버렸다. 지금은 아예 제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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