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유재석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고, 다소 인간적이라 빵 터진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2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핑계고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돌아온 설 연휴는 핑계고’ 편에 출연해 조회수 1천만 뷰를 찍은 배우 공유, 이동욱, 조세호,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스케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공유는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공유는 “유공이다”라며 ‘핑계고’에서 유재석에게 받은 애칭을 언급하며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작품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며 “데뷔한지 23년인데 작품상은 처음이다. 그래서 더 기쁘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무엇보다 계원(‘뜬뜬’ 구독자 명) 여러분들 투표로 상을 받아 더 뜻깊고 의미 있다. 제 개인이 아닌 동욱이, 세호, 재석이 형과 함께 상을 받아 진심으로 기쁘다. 다시 한번 무겁고 크고 기분 좋은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분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이며 ‘핑계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공유는 유재석이 얼마 전 자신에게 보낸 문자를 언급하며 “얼마 전에 ‘유인라디오’ 방송 나간 날 문자하지 않았냐. ‘공관원 라디오 잘 봤다’라고. 삐진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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